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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흔적/전시회

권진규 영원한 집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무료 전시 관람 주차 정보

by uiryn 2023. 6. 6.

권진규 영원한 집 /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 무료 전시 관람 주차 정보

권진규 작고 50주기를 맞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권진규의 영원한 집' 상설 전시를 진행하여

다녀온 관람안내, 교통, 인근 주차 정보 공유드립니다.

 

 

 

권진규작가의 유족은 많은 사람들이 권진규의 작품을 접하기를 하는 바람에

서울시립미술관에 총 141점의 작품을 기증하였습니다.

2023년 올해 권진규 작고 50주기를 맞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1층 5개의 전시실에서  작품 26점과 자료 88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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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상설전시

권진규작가가 작품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영원성, 영원히 계속되는 전시로

작가의 작품이 흩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연구되고 소개됩니다.

 

전시 작품과 상세한 설명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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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람시간

화요일~금요일 10시 20시

주말, 공휴일 10시 18시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전시관람비용

무료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일반 도슨트 투어

매주 화, 수, 금, 토, 일 14시

특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매달 목요일은 권진규작가의 유족이 진행하는 특별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방문안내

지하철 사당역 도보 3분 인근

주차불가

인근 공용주차장

남현소공원 지하공영주차장

- 공사 중이라서 당분간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막상 도착하니 만차라서 진입이 안되어 몹시 당황했었어요;;;

심지어 일방통행 1차선인데

후진하고 있는데 차량이 출차해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만차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잠시 대기해 보세요~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은 과거 벨기에영사관이었습니다.

구벨기에영사관과 권진규 작가는 굴곡진 동시대를 살아왔는데요

대한제국은 벨기에와 외교적 연대를 맺었고

중구 회현동에 영사관을 지었습니다.

대한제국의 중립화가 실패하고 광복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관악구 남현동으로 이축되었고

2004년 소유주인 우리은행이 영구무상임대하여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미술관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현재에서 과거로 들어온 거 같았습니다.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는데요

 

 

걸을 때마다

나무 바닥이 눌리면서 삐그덕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주 묘한 감성이었어요

 

미술관이라는 느낌보다 

예술가의 집에 놀러 온 느낌~~~!!!

 

 

권진규 작가 (1922 ~1973)

일제강점기에 태어났습니다.

세계적인 조각가 로댕의 맥을 이어받았습니다.

로댕의 조수였던 부르델.

부르델의 제자 시지미 다카시.

시지미 다카시에게 부르델의 정신과 조각이론에 근거한 교육을 받으면서

부르델과 그의 제자 자코메티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권진규는 신라시대의 조각 전통을 인식하고 있었고

동서양의 고대를 반영하면서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개인전으로

항상 언론의 주목을 받고 여러 차례 수상도 받았으나

당시 미술 시장에서 조각작품 판매는 쉽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렸고

동상제작, 해외전시 등이 무산되며 건강 또한 악화되어

작업의 동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1973년 5월 4일

'인생은 공 파멸'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서울 작업실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조각가로 기억됩니다.

 

전시구성

현재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에서는 두 개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 1층 상설전시

권진규 작가의 작품 26점, 자료 88점

- 2층 기획전시

매일, 예술

권중모, 이슬기, 임정주, 황형신 작가의 총 13점

 

▶권진규의 영원한 집 

권진규. 기사

 

- 기사. 1953

1953년 제38회 니카전에서 특대를 수상한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면 말 등에 올라탄 기사의 팔과 다리, 그리고 머리가 정면에 보입니다.

다섯 면이 모두 다르게 묘사되어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줍니다.

 

권진규 영원한 집 전시

 

 

작품들이 유리 진열장안에 전시되어 있어

사진은 영 아닙니다~ 

 

 

- 흰 소. 

평소 좋아했던 이중섭의 작품 황소와 흰 소를 보고 크게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중섭이 갖고 있던 책내지에 연필로 황소를 빠르게 그린 뒤

이를 모본으로 < 흰 소 >를 제작했고

이 작품이 권진규 작가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매일 , 예술

 

디자인, 건축, 공예처럼 기능이 포함된 생활 관련 영역,

감상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는 순수미술.

이 두 접점에 위치한 총 13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개요

 

◾ 전시기간

2023년 5월 1일부터 ~ 2023년 7월 30일

 

 전시관람시간

화~금  10시 20시

주말, 공휴일 10시 18시

 

 전시관람비용

무료 전시

 

 

앞으로 권진규작가의 상설전시는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작품과 자료를 교체하며

2년마다 상설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원히 계속 살아 숨 쉬는 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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