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 낮술. 금토일 샴페인 빠 ◆
2021년 9월.
날씨가 선물 같은 날들입니다.
맑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느끼고 있으면
마냥 즐거워져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ㅠㅠㅠ
요새 힙 하다는
을지로~ 힙지로라고도 불리더라고요
인스타로만 예약을 받는
금토일 샴페인 빠 다녀왔어요~
금토일 샴페인 빠는 연중무휴입니다.
이름 때문에 금토일만 운영하는 줄 알았어요
≪ 금토일 샴페인빠 위치 ≫
▪ 금토일샴페인빠 바(BAR) ▪
서울 중구 충무로 43-2층
을지로 3가 역 9번 출구에서 20m
간판은 따로 없어요
1층에 이모분식이 있는 건물이에요.
한국출력센터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고요
이 건물 2층이
금토일 샴페인 빠입니다.
≪ 짜잔~~ ≫
입장과 동시에
빠르고 경쾌한 음악으로 기분이 업되고
예약 확인, QR체크를 하고 입장합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고요
비말 차단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단체로 오는 경우보다는
2인 3인으로 오기 좋은 거 같아요
금토일 샴페인 빠 운영시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0부 13:00~ 15:45 ( 토, 일 주말만)
1부 16:00~ 18:45
2부 19:00~ 22:00
예약은 Only 인스타 계정 디엠으로만 가능해요
@shabba_i
전월 마자막 주 금요일 낮 12시 예약 오픈.
디엠으로 예약 확인이 오고요
빈자리는 인스타 피드를 통해 공지가 됩니다.
기본 자리값이 1만 원인데요
대신에 샴페인이 최저가입니다.
또한,
샴페인 빠라서 안주 정도의 메뉴이기 때문에
외부 음식도 환영한다고 합니다.
창밖으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오고
푸르른 나무 모습이 너무 운치 있었습니다.
≪ 금토일 샴페인 빠 메뉴 ≫
우리는 일단 하우스 샴페인을 주문을 했어요
다른 분들도 주문하는 거 보니까
첫 바틀은 하우스 샴페인으로 시작을 하더라고요.
가성비 있는 마시기 편한
약간의 산도가 있는 샴페인이었습니다.
샴페인을 선택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메뉴를 골라봅니다
웰컴 푸드예요~
웰컴 웰컴
즐거워지기 시작하는 맛입니다.
🔸 보케리아식 꼴뚜기 숏파스타
음식 서빙해주면서
이 음식의 스토리를 말해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이 직접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에 있는
파스타집에서 드셔 보시고
너무 맛있어서 만들게 된 메뉴라 하는데요.
서빙하면서 아주 비싼 올리브 오일도 듬뿍 뿌려주신답니다.
음식을 눈으로 봤을 때
예상했던 맛이었는데
상상했던 맛보다 더
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면이 쫄깃쫄깃하고
꽈리고추는 아삭아삭
시중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없는
정통 스페인식이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맛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펠셀굴
해녀가 직접 딴 굴이래요
굴이 엄청 크고 신선해요
전혀 비리지 않아요.
🔸 바위굴 감바스
이렇게 큰 굴은 처음 봤어요
시즌 메뉴이고 한정메뉴라서
품절될까 봐 냉큼 시켰던 메뉴입니다.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감바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햄~
서비스로 주신
문어를 넣고 맛있게 끓인 너구리 라면입니다.
어떠한 디저트도 이보다 좋을 순 없었을 거예요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 주더라고요
확실히 이곳
금토일 샴페인 빠는
음식과 맛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눈에 보이는 곳인 거 같습니다.
예약이 어렵다고들 하더라고요~
저는 다소 이런 부분을 귀찮아하는 스타일인데
마지막 주 금요일 낮 12시 알람을 맞추어 놓고
예약에 도전을 하게 되었죠~
예약을 하실 때는
가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 인원을 입력하여
@shabba_i로 디엠을 보내시면 됩니다.
ex) 10일 1부 2인.
예약일을 놓칠 경우는
빈자리 인스타 업로드를 확인하시면 돼요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내 돈 내산 다녀온 후기.
을지로 3가 맛집
금토일 샴페인 빠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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