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이집트 미라전 관람 정보 주차안내
이집트 미라전은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럽 최고의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소장품과 연구 결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부활을 위한 여정. 이집트 미라전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관람을 위한 주차정보
전시 관람 시 3시간 주차 4,000원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꼭 전시 티켓을 소지하고 주차 정산 시
바코드로 할인 적용을 받으시고요.
주차 위치 정보
음악당 쪽에 주차를 하시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부활을 위한 여정. 이집트 미라전 관람정보
- 전시 개요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 사전 예약 전시 정보
- 오디오 도슨트
오디오 가이드는 #VIBE 앱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에 따라 밀폐, 밀집시설이므로 마스크 착용 해야 합니다.
- 전시장 현황
평일에 갔는데도 관람객이 많았고, 평일 대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3층에 이집트 미라전 대기장소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 사진촬영 여부
사진은 플래시만 주의하시면 촬영가능합니다.
🔸 INVITATION 🔸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신전 입구로 입장을 합니다.
부활을 위한 여정. 이집트 미라전 전시구성
이집트 미라전 전시는 4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탐험, 고대 이집트를 향한 열정
고대 이집트에 관한 지식을 유럽에 알린 큰 계기는 나폴레옹 이집트 군사 원정이었습니다.
원정에 동행한 학자들의 상세한 기록을 집대성한 '이집트지' 출간과 히에로글리프 해석은 그 길로 확장했습니다.
유럽 부유층의 개인 컬렉션으로 소비되던 유물은 이집트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고고학이 학문 분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집트 유적보호와 한국의 원조
1960년대 이집트에서 댐 건설이 추진되며 누비아 지역의 유적들이 수몰될 위기에 처했을 때,
이집트 정부는 유네스코에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에 전 세계적인 누비아 유적 보호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60여 개국이 원조하였고, 당시 대한민국도 1000달러의 구호 성금을 원조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인류사적으로 중요한 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제의 필요성을 알렸고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탄생했습니다.
- 투탕카멘 좌상
18세의 요절한 존재감 없었던 파라오
- 로제타석
고대 그리스 문자 등 서로 다른 3개의 문자가 3단으로 쓰여있습니다.
전형적인 약탈 문화재로 이집트 측은 지속적인 반환 요청을 하고 있으나 아직 성과는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 아멘호테프 후이의 피라미디온
이 피라미디온은 무덤의 사당 상부에 놓였으며 햇빛에 말린 벽돌로 만든 피라미드의 뚜껑 부분의 돌이었습니다.
왕의 집사 및 주임 서기관 등을 지낸 고위 관직자 아멘호테프 후이가
태양을 향해 손을 들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만남, 고대 이집트의 운명적 발견
찬란한 문명도 왕조가 흥망을 반복하며, 신들의 체계와 창조 신화 등의 신학도 시대에 따라 변모했습니다.
고대 이집트는 다신교의 세계이며, 신들은 동 식물과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내세를 꿈꾸며 살았고,
부활을 믿었으며,
그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 쿠와 그의 가족의 봉헌 석비
- 아메넘헤브의 비
- 후이의 석비
- 주술적 글귀가 써져 있는 조각상의 하단부
- 이시스 조각상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는 모성과 보호를 상징하는 중요한 여신으로
이시스 여신에 대한 신앙은 광대한 로마제국 전체로 퍼졌다.
자세는 이집트 풍이지만 사실적인 묘사는 그리스와 로마의 미술을 반영하고 있어 두 양식의 혼합형을 띄고 있다
- 무릎 위에 호루스 신을 앉힌 이시스 여신상
- 이쿠뉴몬
대부분의 이집트 신들은 동물의 모습이나 동물의 머리, 날개, 뿔 등의
속성을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숭배되었습니다.
이쿠뉴몬은 이집트 몽구스를 뜻하며
뱀을 퇴치하는 동물로,
사악한 뱀인 아포피스를 물리치는
라와 아툼과 같은 신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 파디콘수의 '사자의 서'
아멘 신의 신관을 지냈던 신관 파디콘수가 본인의 무덤의
부장품으로 넣어둔 긴 파피루스의 제일 첫 장입니다.
왼쪽의 이시스 신과 오시리스 싱, 오른쪽의 라 호라크티 신에 공물을 올리고,
부활과 영생의 보증을 비는 파디콘수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사유
고대 이집트인은 내세에서 영생을 얻기를 희망했습니다.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 또한 필요했습니다.
미라 제작
유해한 존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부적
사후세계의 안내서
제물을 위한 주문
내세에서 노동을 대신할 장식 인형 등
신분과 시대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었지만
최대한 정성이 깃들여져 있습니다.
- 네스나크트의 '사자의 서'
'사자의 서'는 죽은 자가 내세로 떠나는 여정을 안내하는 주문을 집성한 것으로 190개사 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미 망자인 네스나크트가 파피루스에 적혀 있던 주문의 도움을 받아서
작살을 손에 들고 적을 완전히 무찌르는 모습
내세에서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밭일을 하는 모습
심장을 저울질하고 최후의 심판을 거쳐
사후의 세계에서 생존하게 된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 바
이집트인은 사후에도 내세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영원한 내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개인의 바(Ba, 영혼)가 필요했습니다.
낮 동안 바는 새의 모습으로 세상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었으나,
주술을 통해서만 유체와 결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일 밤 육체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러한 조각상은 바를 표현한 것이고 사자의 관 위에 놓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 보석 장식품
고대 이집트인들은 장신구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특히 목걸이에 주문을 빌어 부적으로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샤브티 연구
한스 슈나이더의 벨기에 겐트 대학 박사 학위 논문은 1977년 '샤브티'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샤브티를 시대, 형태, 명문에 따라 분류하여 샤브티의 변천과정을 밝혀냈습니다.
🔸 미라와 관 🔸
관람 포인트
목관의 변천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관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지요~~
- 아마포로 만든 부적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을 예측하다가 1년이 365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1년의 마지막 5일간은 세상이 혼란스러워진다고 믿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런 아마포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스캔, 고대 이집트의 맨얼굴
고대 문명 상당 부분은 여전히 땅 속에 잠들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질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기기를 활용하여 촬영한 분석 결과를 공개합니다.
- 카노푸스 단지
미라 제작 과정에서 위, 장, 폐 간 등의 내장은 시신에서 제거한 후에 카노푸스 단지에 넣어 보관하였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심장이 사고를 담당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심장만 시신에 그대로 남겨 두었고, 뇌는 제거하여 폐기하였습니다.
CT 스캔은 미라의 붕대를 풀거나 해부할 필요 없이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고양이 미라
- 악어 미라
- 뱀 미라
- 물고기 미라
- 센사오스의 미라
로마인 엘리트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사망한 센사오스라는 이름의 여성 미라입니다.
대량의 붕대와 수지가 사용되어 외관의 부피가 큽니다.
1999년대에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서 조사 및 3D 스캔이 진행됐던 최초의 미라로,
얼굴 복원이 시도되었다고 합니다.
부활의 여정. 이집트 미라전 관람 후기
이집트 미라전 관람객이 많고,
평일에도 대기를 해야 한다 하더라고요
목요일 오후에 방문을 했는데~ 주차장이 한산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고요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지만
전시장에 사람이 많긴 했습니다.
줄 서서 관람하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고대 유물, 이집트 세계사의 정보가 없이 방문했는데
주변 관람객들의 주고받는 이야기를 슬쩍슬쩍 들으며
ㅎㅎㅎㅎㅎㅎ
아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활의 여정. 이집트 미라전은
입구부터 멋진 미디어아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탐험 - 만남 - 이해 - 스캔
전시의 구성이 알차고
고대인들의 흔적을 탐구하는 재미에 빠져서
관람하는 내내 흥미진진했었습니다.
실제로 방문하시면
볼거리가 더욱 풍부합니다.
기회되시면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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