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넷플릭스 미드 디어페어 추천
부부의 세계가 끝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좋아하는데;;;;;
준영이는 돌아온 건지.... 아닌 건지
그리고 고산역에서 사망은 자살이었다는 는 건가요.....??
요새는 자극적인 소재가 사람들의 이목과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륜드라마의 인기몰이로~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았던 불륜미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디어페어
이 드라마의 특징은 독특한 연출입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서 , 남녀의 서로 다른 시점을 두 편으로 나누어 보여줍니다.
저는 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되길래 약간 헷갈려했습니다.
결론은
한 회에 part1 노아 (주인공 남자 ) part2 엘리슨 (여자주인공)
part1은 주인공 남자인 노아의 시점과 입장에서의 상황을 보여주고
part2는 여자주인공인 엘리슨의 시점에서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딱 생각나더라고요.
같은 상황을 각각 다르게 해석하는데
노아는 엘리슨이 자신을 유혹했다고 생각하고
엘리슨은 다르게 생각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상황을 다르게 기억하는 것이 실제 남녀의 시각차인 것인지
아니면 거짓으로 각자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나가려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심리변화의 섬세함을 잘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대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때는 그랬을 수도 있었겠네 혹은 저럴 수도 있구나......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등등
시즌2
주인공들의 남편과 부인인 헬렌과 콜 편도 추가 됩니다.
각자의 아픔이 너무나 커서 짠하기도 합니다.
엘리슨과 콜은 아들을 잃은 상실감으로 고통을 받고,,,, 그 모습을 각자의 책임으로 짊어져야 하고
노아는 노모를 지키지 못했다는 트라우마
헬렌은 불륜을 저지른 노아에게 분노하지만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을 후회하고
개인적으로 시즌2의 반전의 반전은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아주 볼만합니다.
시즌 3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시즌2처럼 휘몰아치는 반전은 없으나
가슴 울리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디 어페어의 유명한 영어표현이 있죠....
"사랑하지 않은 척하는데 지쳤어"
I'm tired of pretending that l don't
시즌4
내가 디 어페어를 시청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주인공 노아가 소설가이면서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인데
극 중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책들의 인용구와 각자의 해석 등
그리고 주인공들의 시적인 대사 표현이
나에게 크게 다가옵니다.
시즌4에서의 가장 인상 깊었던 표현은
헬렌이 정신과 상담의사와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상담을 하면서
" 바다를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바다가 싫다
바다는 아주 대단한 관심종자다 "
나의 1인칭 시점의 바다의 연상이미지는 힐링, 휴식, 여행의 즐거움,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누군가의 상황에 따라 관종이라 표현하는 다양한 시선의 연출이 훌륭한 거 같습니다.
시즌4는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고 먹먹한 시즌이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장면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시즌5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즌4의 상황들 때문에 너무 궁금해서 조만간 시청을 할 예정입니다.
시즌5가 파이널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 디 어페어의 독창적인 연출에 별 100개를 줍니다.
같은 상황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은
앞으로 나의 삶 부분에도 반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디 어페어 ( The affair )
강력추천입니다.
미드 좋아하시는 분들의 구독과 공감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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