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 갤러리 / 아라리오뮤지엄 현대미술 관람 주차 정보

안국동 갤러리 투어 / 아라리오뮤지엄 현대미술 관람과 주차 정보

현대미술은 난해하고 어려운데 특히 아라리오뮤지엄은 작가의 피로 만든 작품도 있다 하여

궁금은 했지만 혼자는 무서운 미술관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재능 기부해 주시는 김현근도슨트 투어로 아라리오뮤지엄 알차게 관람하고 후기정보 공유드립니다.

 

아라리오뮤지엄

 

첨엔 어렵게 생각하지만

아라리오 뮤지엄 다녀오신 분들은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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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뮤지엄 

아라리오뮤지엄은 서울과 제주에 위치합니다.

창업자이자 컬렉터, 아티스트 CI KIM이 35년간 수집해 온 현대미술컬렉션으로 구성되는데요

다양한 시대와 장르 그리고 작가의 영혼과 열정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공간에 한 작가의 작품만을 전시하는

한 작가의 작품을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뮤지엄입니다.

방문하시기 전 전시된 작품과 작가의 정보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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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람시간

10시 ~ 19시

매주 월욜일 휴관

 

◾ 전시관람비용

성인 15,000

 

◾ 아라리오뮤지엄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안국역 3번 출구 인근

주차불가

 

저는 아라리오뮤지엄 옆 현대 계동빌딩에 주차하는데요

주차하기 편하고 평일 종일주차  13,000원입니다.

전시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여유 있게 주차 원한다면 여기를 추천합니다.

 

아라리오뮤지엄 전시구성

크게 M1, M2로 구성되며,

참여작가 35명, 작품 141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라리오뮤지엄. 권오상

-권오상

더 스컬프처 II

 

 

 

아라리오뮤지엄.백남준

- 백남준

히드라 부다

두 개의 청동마스크는 백남준 작가 초상으로, 작가가 직접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

노매드

작은 화물차와 텔레비전을 결합시켜 현대인의 방랑자적인 삶을 보여줍니다.

 

 

아라리오뮤지엄.이동욱

- 이동욱

얼굴 표정, 피부 살결 등 실제 사람과 닮은 인형

이 공간이 참 어렵고 기괴하게 느껴졌는데요

실상 도슨트 설명을 들어보니 인간의 나약함들이 보였습니다.

 

 

 

아라리오뮤지엄. 데미안 허스트

- 데미안 허스트

무제 (해골)

해골 드로잉을 통해 영원을 꿈꾸는 인간의 삶은 결국 '죽음'으로 귀결되며,

삶을 연장하거나 초월하고자 하는 종교, 과학, 의학은 죽음의 공포를 가리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작가의 의도입니다.

 

 

 

 

 

아라리오뮤지엄. 씨킴

- 씨킴

꿈은 항상 바라보는 곳보다 낮은 곳에서 구성된다.

 

 

 

 

 

아라리오뮤지엄.수보드 굽타

 

- 수보드 굽타

인도의 데미안 허스트라 불립니다.

카스트제도의 수드라 계급 출신 작가로 인도의 삶과 문화, 모순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모든 것은 내면에 있다.

잘라낸 택시의 상판 위에 인도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짐 꾸러미를 브론즈 떠서 올려놓은 작품.

퓨어

소의 배설물을 뒤집어쓴 채 샤워를 하고 있는 수보드 굽타

씻어낼수록 오히려 더러워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라리오뮤지엄. 키스 해링

 

- 키스 해링

뉴욕 3대 트로이카 중 한 명입니다.

성별, 인종, 차별을 부정하고 차별이 없는 사랑 감정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아라리오뮤지엄. 레슬리 드 차베즈

 

- 레슬리 드 차베즈

야수의 복부 아래서

십자가에 매달린 듯 엎드린 한 남성의 복부에 필리핀 빈민가와 글로벌 기업 상표들을 함께 배치하여

필리핀의 식민지 역사를 상기시키고 여전히 사회에 남아있는 강대국들의 영향을 보여줍니다.

작품을 자세히 보려면 무릎을 구부리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고

양 옆으로는 고해성사에 사용하는 의자가 배치되어

사죄를 해야 한다는 구조로 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아라리오뮤지엄.코헤이 나와

 

- 코헤이 나와

픽셀- 더블 디어 #7

박제된 사슴을 다양한 크기의 크리스털로 뒤덮은 작품입니다.

 

 

 

 

MUSEUM in MUSEUM 프로젝트

 

 

- 리칭

8개의 방

중국 작가 리칭이 새롭게 시작하는 뮤지엄 스위트시리즈 첫 작품입니다.

 

 

 

 

 

 

아라리오뮤지이엄,마크 퀸

- 마크 퀸

셀프

작가가 자신의 두상을 직접 캐스팅하고

자신의 피 4.5kg을 5년에 걸쳐 모아 만들어낸 자화상입니다.

총 5 작품을 만들었는데 한 개는 갤러리 직원이 퇴근하며 냉동고 코드를 뽑아 녹아내렸습니다.

 

피로 작품을 만들었다 하여 엽기적인 작가라 생각했는데

그 반대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 하는 아주 따뜻한 마음의 작가입니다.

 

 

아라리오뮤지엄, 마크 퀸

- 마크 퀸

피터 헐

육체적 장애를 가진 인물들을 완벽한 하얀 대리석으로 제작한 작품

키스

 

팔이 없는 고대 조각을 보고는 완벽하다고 하면서

실상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그렇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아라리오뮤지엄.

직접 전시를 보게 되니 작가들의 표현하고자 하는 선한 영향력.

사회적 편견, 차별에 대항하는 메시지 등

많은 걸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전시였습니다.

 

전 조만간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투어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아라리오뮤지엄 해설을 진행해 주신 김현근도슨트 덕에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정보도 얻고

너무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만간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후기도 공유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전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