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료 전시 추천 / 백남준 아트센터, 다다익선 관람 주차 정보
천재 아티스트 백남준. 마치 공식처럼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백남준의 작품 이야기 등을 직접 보고 느끼게 되면
왜들 그를 천재라고 말하는지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시명 : 사과 씨앗 같은 것
한편에 예술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고
다른 한편에 소통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가끔 그 둘이 그리는 곳선이 교차한다.
(그러나 소통과 전혀 연관이 없는 예술작품도 수없이 많고,
예술적인 면이 전혀 없는 소통도 많다.)
그 지점에 사과씨앗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이다.
어쩌면 우리의 꿈일지도 모른다.
- 백남준 <임의 접속 정보> 1980
▶ 백남준아트센터 관람안내
◾ 전시 관람시간
10시 ~ 18시
매주 월요일 휴관
설날, 추석 당일 휴관입니다.
◾ 전시관람비용
무료전시
◾ 주차가능
전시장 방문 전
전시 작품 정보, 이카이브, 연계 프로그램 등
사전정보를 원하시면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백남준 작가
백남준 작가는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음악으로 졸업 논문을 섰습니다.
1956년 독일에서 유럽 철학과 현대 음악을 공부하는 동안
동시대 전위 예술과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기존의 예술 규범, 관습과는 다른 급진적인 퍼포먼스 예술활동을 펼쳤습니다.
새로운 미디어를 이용한 예술 방식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1963년 텔레비전의 내부 회로를 변조하여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1964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비디오를 활용한
작품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비디오 영상, 설치작품과 비디오 영상을 결합하고,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개발하였으며
음악과 신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까지 더해져
백남준만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로서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한 예술가입니다.
예술가의 역할이
미래에 대한 사유에 있다고 보았으며
예술을 통해 전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추구했던 백남준은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동시에 엔지니어인
새로운 예술의 선구자입니다.
" 아주 특별한 진정한 천재이자 선견지명 있는 미래학자"
모두들 백남준 작가를 이렇게 평하곤 하는데요
백남준 작가를 평가한다는 자체가 감히 불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백남준 아트센터 소장품과 연구활동
백남준의 예술적 유산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백남준 연구를 바탕으로
그의 예술관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백남준 작가로부터 직접 확보한 소장품을 근간으로
꾸준한 수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삼성이 지원했던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상시 전시 중입니다.
▶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 전시가 되어있는 다다익선은
1988년 9월 15일 1,003대의 모니터를 이용한 대규모 영상설치작품입니다.
1,003대의 TV모니터는
우리나라 개천절인 10월 3일의 숫자를 맞춰 제작된 것입니다.
백남준은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이 함께하는 최초이며
신구세대 앙팡 테러블들의 즐거운 협연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다다익선 작품 상영시간
목, 금, 토, 일
14시 ~ 16시 (주 4일, 일 2시간)
* 작품 상태에 따라 상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작품
- Robot K-456
백남준의 첫 번째 로봇작품입니다.
20 채널로 원격조정이 되고, 모차르트 작품의 쾨헬 번호 456을 따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로봇은 백남준과 각종 퍼포먼스를 함께했습니다.
기계의 합리성, 허구, 로봇이지만 인간화된
기술에 대한 백남준의 지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963년 부퍼탈의 갤러리 파르나스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
텔레비전, 레코드 음반, 피아노, 마그네틱테이프 등을
변형하녀 악기처럼 설치한 공간에서 관객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였습니다.
- 걸음을 위한 선
- 음반 꼬치
- 입으로 음악 듣기
- 실험 텔레비전
- 총체 피아노
- 랜덤 액세스
무작위로 마그네틱테이프를 벽에 붙이고
관객이 직접 재생해드를 손에 들고 마그네틱을 가로지르며
자유롭게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백남준 작가는 텔레비전의 전자 빛을 이용하여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빛의 원천 중의 하나인 달의 모습을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흑백텔레비전 내부의 전자기적 흐름을 변형시켜
하얀 원형의 빛을 만들고 이 원형이 화면 위에 떠 있는 모습으로 달 모양의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 피아노와 편지
1962년부터 백남준과 동료 예술가 마리 바우어마이스터가 주고받은
100여 개의 편지와 마리의 쾰른 아틀리에 공연에서 사용되었던 피아노 잔해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당시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편지에는 둘이 나눈 우정의 대화가 담겨있습니다.
- TV정원
우거진 수풀 속에 텔레비전들이 꽃송이처럼 피어있는 정원입니다.
- 트랜스미션
전시를 보고 나서 느껴졌던 점은
그 시대에 그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너무나 대단하고
그 상상을 구현해 냈다는 점이 너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나와 다른 세대를 풍미했던 예술가였는데
현재에도 나와 더불어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우리의 기억에 영원히 공존하는~!!!
현대적인 예술가로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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