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놀거리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 관람 / 롯데뮤지엄 주차 포지션

실내 놀거리 오스틴 리 : 패싱 타임 관람 / 롯데뮤지엄 주차 포지션

롯데뮤지엄에서 국내 최초로 오스틴 리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너무 독특하고 색다른 감성의 전시라 인상 깊었고

전시 관람을 위한 팁과 꼭 집어주는 롯데뮤지엄 주차 포지션 공유드립니다.

 

오스틴 리 패싱 타임

 

' 돈이 있어도 작품을 살 수 없다 ' 는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 오스틴 리의

신작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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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리 : 패싱 타임 전시 개요

◾ 전시 일정

2023년 9월 26일 ~ 2023년 12월 31일

 

◾  전시관람시간

10:30 ~ 19:00

 

◾ 전시 관람 예약 할인 방법

 

네이버 예약 홈페이지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30% 할인 적용됩니다.

- 롯데카드 소지자 상시 30% 할인

 

◾  전시 도슨트 해설

매일 11시, 14시, 16시

전시 해설가 김찬용, 이남일, 심성아, 김기완

 

◾  전시장소

롯데뮤지엄

 

 

◾  주차

관람 티켓 제시 시 최대 4시간 4,800원

롯데뮤지엄 찾아가기 최적의 주차 포지션은

B2, B3 시그니엘 쪽입니다.

백화점, 마트, 롯데월드 등 

계획 없이 나가시면

한참을 걷고~ 또 한참을 찾아야 하는 수가 있으니

꼭 집어 여기에 주차하세요

B 구역 인근

 

에스컬레이터 이용 B1에서 엘베 타고 6층으로 가면 됩니다.

 

오스틴 리 : 패싱 타임 전시 구성

처음 경험하는 묘한 구성입니다.

화살표, 동선을 안내해 주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습니다.

조금 헤매어도 괜찮아요,,,,,

 

전시장 내부가 전체적으로 어둡고

대형스크린에 미디어 영상이 실현되는데

메타버스 안으로 들어온듯한 공간 구성이며

이 공간을 관람객이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게 포인트인데

 

시작과 끝이 불확실한 긴 통로에서는

작가가 창작을 위해 고뇌한 시간,,, 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간 첫 공간에서는

오스틴 리의 무한한 상상력과 시대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 마음의 이정표를 찾아서

 

오스틴 리 : 패싱 타임

 

 

작가 또한 코로나 팬데믹 시절 무척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트렌드가 고전 등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하는데

반대로 디지털 매체로 표현한 요소들을 현실로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

 

오스틴 리 : 패싱 타임

 

작가는 1983년 태어나 디지털 발전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아이패드를 통해 일상을 드로잉 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현실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이미지에 사용되는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 세 가지를 RGB 컬러를 스프레이 도색 방법인

에어브러시를 사용하여 밝고 강렬함을 온전히 구현합니다.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이 작품은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의 자서전

<마이 라이프>라는 책에 수록된 드로잉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하강하고 있는 인물의 상장적인 모습은

마치 우리 인생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들이 무너져 버리는

극도의 우울한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슬픈 물줄기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작품 파운틴 (2023)입니다.

이 작품은 하강하고 있는 인물의 연계작입니다.

 

 

오스틴 리. 파운틴

 

바닥에 누워 입 속의 물을 내뿜고 있는 인물의 형상은 작가의 자화상입니다.

정적인 푸른빛 공간.

물이 일정하게 떨어지는 소리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데요

전시장 중간에 핑크색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명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갈등... 도전

 

기쁨, 슬픔, 사랑, 불안, 그 복잡 미묘한 감정

작가 오스틴 리는 복싱선수 출신입니다.

( TMI 안도 타다오도 복싱선수 출신)

복싱과 예술 사이에 정신적이고 철학적인 차원의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해

이를 작품에 담아내었습니다.

 

오스틴 리. 패싱 타임

 

복서들의 모습을 담은 여러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는 화면을 통해

슬픔과 좌절을 겪은 사람만이

진정한 기쁨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새로운 시간

 

그리고 이정표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 선보이는 <플라워 힐>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오는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설렘을 동시에 담은 작품입니다.

 

오스틴 리.패싱 타임 이남일도슨트

 

꽃들이 만개해 익살스럽게 춤을 추는 모습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화면 중앙 봉우리부터 태양이 뜨며 새로운 한 해를 표현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색 그리고 찬란히 빛나는 꽃들.

이번 전시는 2023년 마지막 날까지 진행되는데

다가오는 2024년 새해를  보다 더 희망차고 밝게 맞이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풀로 가득 채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저는 전시 관람 중 도슨트 투어에 합류했는데요

이남일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1월 도슨트 일정 스케줄표

오스틴 리 패싱 타임. 도슨트 일정

 

특히~

이번 전시는 도슨트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추운 날 실내 놀거리 딱입니다.

 

 

- 내돈내산 전시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