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폼페이 유물전 / 테디뵈르하우스 3대 크로아상 맛집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폼페이 유물전은 관람객이 너무 많다고 하여 무척 가보고 싶었으나,

겨울방학으로 인한 붐빔이지 않을까 해서 개학을 기다리다 다녀왔습니다.

저처럼 사람 붐비는 거 싫어하는 분들은 지금 다녀오기 좋습니다~.

 

더현대서울. 폼페이 유물전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를 14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전시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이며,

화려하고 풍요로웠던 폼페이가 갑자기 종말을 겪는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콘텐츠라 기대하고 가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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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물전 전시개요

◾ 전시일정

2024년 1월 13일 ~ 5월 6일

백화점 휴점시 휴관

 

◾  전시관람시간

월~목  10:30부터 20:00

금~일  10:30부터 20:30

 

◾  전시장소

더현대서울 6층 ALT.1 

 

◾  주차안내

전시 관람 시 매표서에서 차량 번호 등록 시 무료 2시간

이후 10분당 2,000원

 

◾  전시관람 요금

성인 (19세 이상)	청소년,어린이(36개월~18세)	무료권	할인권 (10,000원)
20,000원	15,000원	36개월 미만 유아	경로우대(65세 이상)   국가유공자,의상자,의사자 유족

 

할인 및 무료관람은 현장 구매 시 적용되며 증빙서류 필요합니다.

 

◾  폼페이 유물전 도슨트 일정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소요시간 40분 정도

11시, 14시, 16시.

전시 해설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시장 내 관람객 밀집도에 따라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도슨트 해설 시 관람객이 많이 모여 붐빕니다.

 

◾  오디오가이드

미술학사 양정무교수님이 참여하셨으며

QR 코드를 통해 큐피커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가이드 비용은 3,000 유료입니다.

 

폼페이 유물전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의 세련된 삶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오랜 시절에 이런 고급스러운 삶이 가능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전시 구성

전시는 총 5 세션으로 구성되며

사진 촬영은 지정 작품에서만 가능합니다.

 

 

위대한 시대를 꿈꾸며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폼페이는 몇 시간 만에 잿더미 속에 묻혀버립니다.

두터운 화산재 아래에 집과 일상용품, 벽화, 예술작품 등은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었고

이제는 당시 로마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훌륭한 유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사랑

 

사랑은 고전 시대의 영원한 주제입니다.

특히, 아프로디테 비너스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랑을 대표하는 서양 미술에 고전적인 이미지입니다.

 

폼페이 유물전, 비너스

 

사랑하는 자는 번영할 것이며,

사랑할 줄 모르는 자는 멸망할 것이며

사랑을 금하는 자는 두 배로 멸망하리라.

- 폼페이 한 저택에 벽면에 적힌 시 한 구절

 

이 시의 문구가 갑자기 확 들어왔습니다.

요새 참 ~~ 점점 메말라 가던 내 감성이,,,

화산 폭발로 인해 발굴된 유물 보러 왔다가

예상치 못한 전개에 나 스스로 당황하게 되었던,,,,

 

삶의 즐거움, 멋진 삶에 대한 로마인의 사랑

 

디오니소스의 이미지는 생명력에 대한 표상이며 지상에서 멋진 삶을 추구하는 고대 로마인의 갈망을 보여줍니다.

 

폼페이 유물전. 디오니소스

 

매력적이면서도 거친 신: 디오니소스.

인간에게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포도나무를 준 신입니다.

와인은 훌륭한 음료이지만, 알코올 중독이라는 파괴적인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가 만들어 낸 가장 매력적이면서 복잡한 존재입니다.

 

 

고대 예술의 개념

 

고대 그리스인들은 미에 대한 개념을 우아함과 비율에서 찾았습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예술과 건축물의 섬세한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찾은 폼페이

 

화산이 덮친 폼페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하여 사라지고

그 자리에 빈 공간이 남았습니다.

 

폼페이 유물전

 

 

이번 전시를 보고 놀라웠던 점은

고대 시대라서 상형문자 등 원시적인 유물들을 전시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고대의 일상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모습이었습니다.

 

액체류를 옮길 때 사용했던 토기.

일상에서 사용했던 그릇과 컵들.

아름다움을 위해 사용했던 화장품과 용기들.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게 된 폼페이 유적지는 지금도 발굴 중이며

그 발굴과정들 또한 놀라움과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위 사진의 누워있는 석고는 

갑자기 화산재로 덮인 사람이며,

시간이 지나 부패되어 빈 공간을 석고로 채워 복원한 모습입니다.

 

저는 한 시간 정도 몰입하여 전시를 보았고요~

몰입하여 전시를 감상하다 보니 달달한 것 무지 떙기더라고요,,,

 

 

B1로 내려가서

최근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3대 크루아상 맛집 

테디뵈르하우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테디뵈르하우스의 정확한 위치는

본가스시와 파이브가이즈버거 사이입니다.

 

더현대서울 크로아상

 

파이브가이즈버거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줄 많이 서고요

테디뵈르하우스는 포장은 원만한 편인데.

매장에서 먹으려면 대기해야 합니다.

 

 

더현대서울. 테디뵈르하우스

 

줄 서는 거 싫어하는 저는 그냥 포장해서 갑니다.

 

몰입해서 전시 보고~

맛있는 거 먹는 게 최애~~

 

- 내돈내산 전시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