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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흔적

파주 음악 일몰 감성 여행/ 콩치노 콩크리트 하트시그널 촬영지

by uiryn 2024. 2. 14.

하트시그널 보다가 알게 된 파주 음악 감상 콘서트홀 콩치노 콩크리트 다녀왔습니다.

사람 많을 거 예상, 작정하고 구정 연휴에 갔는데요

차가 좀 막히기도 했고;;;; 왕복 140km의 여정이었으나

도착하자마자 '오길 잘했다' 감탄사뿐이었습니다.

 

 

 

운전을 하고 가면서 이렇게 외진 곳에 있다고?

하는 의문이 생길 때쯤, 콩치노 콩크리트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노출 콘트리트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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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치노 콩크리트

이곳은 순수 음악감상을 위한 콘서트홀입니다.

- 8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합니다.

- 신청곡을 받지 않습니다.

- 음료나 음식물 섭취 반입을 금지합니다.

 

 

 

운영일정 시간

월요일 14시 ~ 19시

화요일 14시 ~19시

금요일 14시 ~19시

토요일 12시 ~19시

일요일 12시 ~19시

수, 목 정기휴무입니다.

 

입장요금

20,000원

 

  주차

비상등을 켜고 가면 주차 안내를 도와줍니다.

콘서트홀과 제 2주차장이 구비되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때 제가 좋아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영상과 음악 선율이 너무 감미로웠고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음악을 들으니

황홀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곳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이곳에 오면 잠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지 않을까~

 

 

음악감상을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과 건축공간.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과 일몰을 볼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있게 되더라고요

 

 

 

콩치노 콩크리트

 

콩치노 콩크리트 대표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어요

쉽게 볼 수도...

구할 수도 없는 것들 보고~

 

 

저는 오후시간에 달달한 간식 먹는 것을 아주 행복해합니다.

오후에 당 충전을 못하면 성격이 난폭해지곤 하는데요

2시에 도착해서 5시까지

물만 마시고 음악을 듣는데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할지 몰랐습니다.

음악이 주는 힐링이 이런 것이구나~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의자가 인체공학적 설계인지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책 보기에도 딱입니다.

 

이곳은 친구들과 대화하는 공간이 아니기에 혼자 오기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3층 공간.

은근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제일 윗 공간인데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더라고요.

 

멀지만 자주 오고 싶어요

다음에 또 올 거예요 ~

비 오는 날 오면 더 좋다고 하던데

비 오는 날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우리는 5시에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나왔습니다.

여기 인근에 맛집, 카페 등등 위치하고 있긴 한데요

차량 움직이지 않고 인근에서 간단한 식사나 커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보니

오리구이 등 식당이 나오고요

우리가 선택한 곳은 펜션과 같이 운영하는 더화이트버치 카페입니다.

 

콩치노 콩크리트 갔다가 걸어서 갈 수 있는 카페는 여기뿐인데요

 

 

더화이트버치

 

 

 

 

수영장, 풀빌라 펜션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던데

여기도 아주 재미있는 공간이었어요~~

 

 

 

카페에 들어갔는데 예상치 못하게 침대가 많이 보여서 놀랬습니다.

여기는 여름 성수기에 수영장을 운영하고,

카페에서 브런치 먹으면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콘셉트이라

릴랙스 편하게 놀기 위함으로 침대가 배치된 건가 봐요~

 

 

 

 

우리가 원했던 메뉴 구성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랑 피자 등등 이런 거 먹고 싶었거든요

 

여기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어요

우리처럼 콩치노 콩크리트 있다가 오는 분들이 다소 있는 듯하더라고요.

 

 

 

 

평타 이상의 맛이었고

다음에 콩치노 콩크리트 왔을 때

특별하게 가고 싶은 곳 없다면

또 올 수도 있겠다~~

 

- 주차 편하고

- 조용하게 이야기하기 좋았고

- 테이블 좌석 편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 운영해서 

사람 많을 거 같아요~~

 

구정연휴 가장 인상 깊은 하루였습니다.

 

파주 가신다면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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