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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흔적/전시회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 롯데뮤지엄 관람 후기

by uiryn 2024. 7. 22.

롯데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전시는 만족도가 높아 항상 관람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진행하는 다니엘 아샴의 ' 서울 3024 ' 전시 다녀온 후기 정보 공유드립니다.

 

 

 

평일 롯데뮤지엄에 방문하면 한산하게 관람하는 편이었는데 ~

이번 전시는 독특한 소재

현대 문명을 유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의 유명세 때문인지 평일임에도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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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 : 서울 3024 발굴된 미래 전시개요

◾ 전시일정

2024년 7월 12일 ~ 2024년 10월 13일

 

◾ 전시관람시간

10시 30분 ~ 19시

월 1회 휴관

 

◾ 전시관람 비용

구분 비용
성인 (만 19세 이상 ) 20,000
청소년 (만 13세 ~ 18세 ) 17,000
어린이 (만 4세 ~ 12세 )  14,000

 

롯데뮤지엄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 문화의 날 '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차안내

전시 관람객은 주차 할인 예택이 적용됩니다.

주차 구역은 롯데에비뉴엘 쪽이 편합니다.

 

 

DANIEL ARSHAM

다니엘 아샴 : 서울 3024 - 발굴된 미래

 

 

입장할 때 초콜릿을 받았는데요~

ㅋㅋㅋ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단순한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이번 전시는 ' 상상의 고고학 '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복제되어 재현된 사물을 미래에서 발굴한 듯한 유물의 형태로 제시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성을 동시에 내포시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속에서

현재와 과거를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초월하는 이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이자 미술사 속 기념비적인 조각상들의

시간의 흐름을 드러내는 광물을 미래의 재료로 변주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의 흔적이 드러나는 부식된 부분과 틈 사이로 자라난 크리스탈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감각을 모호하게 만들며,

기존 조각에서 얽힌 역사에 새로운 의미와 서사를 부여합니다.

 

 

 

포켓몬 동굴

 

 

 

다니엘 아샴은 포켓몬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 유아마 구니히코와 협업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특별히 제작된 애니메이션과 포켓몬 조각, 카드 작업, 스케치를 보여줍니다.

 

 

 

 

 

분절된 세계

 

 

 

한 시대를 상징하는 오브제나 대중문화 캐릭터

고전 조각상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결합하여 한 화면에 배치한

' 분절된 아이돌 ' 시리즈를 볼 수 있습니다.

 

 

 

 

기묘한 벽

 

 

- 추락하는 시계

혜성처럼 떨어지는 듯한 시계와 그 궤적이 남기는 잔물결의 순간을 벽에 형상화하며

다니엘 아샴의 중심 주제인 시간성의 상실을 은유적으로 나타냅니다.

 

- 숨겨진 형상

언뜻 보면 천으로 둘러싸인 인물의 형상 같지만,

실제로는 그 속은 비어있고, 유령과 같은 형체로 부재와 무상을 나타냅니다.

 

다니엘 아샴은 강력한 태풍 피해 마이애미의 피해를 직접 보고,

자연현상으로 황폐화된 건물 잔해를 보고 모든 것은 일시적이며 덧없음을 인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건축이라는 개념을 뒤엎으며,

변칙된 형태로 외형을 재구성합니다.

 

 

 

아카이브 스튜디오 : 콜라보레이션

 

 

 

다니엘 아샴의 스튜디오를 재현한 공간입니다.

패션, 음악, 디자인, 건축, 가구, 스포츠 등의 영역에서 선보인 협업의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과 협업한 음반도 있었고,

가구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퓨처 스테이지

 

 

다니엘 아샴이 처음 선보이는 영상 설치 작업입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 존재하는 유적과 유물을 조합한 

' 상상의 고고학 '을 기반으로 한 초현실적 세계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32세기 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요.

 

 

마지막 전시존에서 나올 때

' 벌써 끝난다고~~ '

이런 느낌....

저만 이렇게 느낀 건 아니더라고요~

 

너무 몰입해서 전시를 관람해서 일까요.

 

SNS에서 무지하게 핫한 작가 다니엘 아샴 전시

추천드립니다.

친구가 가자고 하면 또 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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