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와 김명민의 부성 본능 대치극 ENA드라마 유어 아너 화제입니다.
파리올림픽 폐막을 기다렸다는 듯이 볼 만한 드라마들이 막 쏟아져서 드라마 보느라 바빠지겠습니다.
원작은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인데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리메이크되었고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 상영되는 유어 아너는 미드 <존경하는 재판장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성격 급한 분들을 위한 원작 결말 스포는 아래 하단을 보시면 됩니다.
유어 아너 드라마 개요
범죄, 법정 스릴러물
존경받는 판사의 아들이 뺑소니로 범죄 조직 보스의 아들을 죽이게 되고,
판사인 아버지가 이를 은폐하고자 법을 어기고
범죄조직의 보스는 사망한 아들의 진실을 찾기 위해 사건을 쫓는다.
주체가 뒤 바뀌어버린 범죄 추적드라마입니다.
◾ 방영 일정
2024년 8월 12일 ~9월 10일 (예정)
매주 월, 화 22시
◾ 몇 부작
10부작
◾ 채널 스트리밍
ENA , Genie TV
◾ 출연진
- 송판호 (손현주)
정의롭고 따뜻한 성품으로 존경받는 판사.
살인자가 된 아들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을 저버리고 사건을 은폐한다.
- 김강헌(김명민)
범죄조직 우원그룹 회장.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선다.
- 송호영(김도훈)
송판호의 아들
서울대 수석 입학을 한 수재.
어리고 약한 내면의 소유자로 말 못 할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 김상혁(허남준)
김강헌의 아들
김강헌의 평정심을 흔들어 놓은 유일한 존재이다.
유어 아너 드라마의 스토리와 결말은 원작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어 아너 미드 <존경하는 재판장님> 원작 스토리 결말
지미 백스터의 아들 로코는 선물 받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엄마가 타던 차를 운전해 엄마가 사망한 장소로 가던 애덤의 차에 치게 됩니다.
애덤은 평소 앓고 있던 천식 발작이 일어나 떨어진 호흡기를 줍다가
앞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미쳐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인데요
애덤은 떨어져 있던 로코의 핸드폰으로 911에 전화를 걸었지만,
천식 때문에 숨이 가빠 신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고 현장을 떠나가 됩니다.
애덤의 아버지 판사 마이클은
애덤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가
아내 로빈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낸시를 만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경찰서 복도에서 지미 벡스터를 보게 되고
자신의 아들이 죽인 사람이 범죄 조직 보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분노에 찬 지미 벡스터를 보게 된 마이클은
애덤이 자수를 해서 감옥에 가게 된다면
감옥 안에서 죽임을 당할 것이라 확신하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경찰서를 빠져나가 사건을 은폐하기로 합니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판사로서의 신념과 원칙을 저버리고
지문을 지우고 증거물 등을 없애며, 알리바이를 조작하게 됩니다.
또한, 마이클은 로코를 친 차를 없애기 위해
애덤의 대부인 찰리에게 차를 없애달라고 부탁합니다.
찰리는 그 차가 사람을 친 차인 줄 모르고
죽은 아내의 차를 보는 게 괴로워한다고 생각하고
친분 있는 갱단에게 차의 처분을 부탁하게 되는데
이에 17살 코피 존스가 차를 찾으러 가게 됩니다.
그런데,,,,
형사 낸시가 마이클을 찾아와 어제 무슨 일로 경찰서에 왔냐고 묻게 되며,
마이클은 아내의 차를 도둑맞아 연락했는데
어차피 없애려 했던 것이니 신경 쓰지 말라고 했으나.....
낸시는 차량 도난 신고를 해버립니다.
코피 존스는 로빈의 차를 몰다가 신호 위반으로 경찰에 제지당하게 되고,
경찰은 조회를 통해 도난 차량임을 알게 되어
코피 존스를 체포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차 밑에 부서진 로코의 오토바이 부품이 발견되며,
코피 존스는 로코의 뺑소니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갱단은 코피 존스에게 가족을 잘 돌봐줄 테니 죄를 뒤집어쓰라고 말하고,
코피 존스는 가족을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유죄를 인정합니다.
마이클은 아들의 죄를 뒤집어쓴 코피를 위해
변호사 친구에게 형량을 줄여 달라며 변호를 부탁하는데,
이것은 코피의 무죄가 밝혀질까 봐 친구 변호사를 통해
코피를 감시하고 정보를 전달받기 위함이었습니다.
한편,
죽은 로코의 형 장남 칼로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는데
로코가 단순 뺑소니가 아니라 갱단의 복수 암살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칼로는 코피 존스가 있는 교도소로 이감해
코피 존스를 죽이고,,,
코피 존스의 집에 가스 폭발을 일으켜 가족을 죽이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코피의 동생 유진은 복수를 위해 총을 구입합니다.
진짜 살인자 애덤은
죄를 덮으려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감. 그리고 죄책감을 느끼고
뜬금없이 죽은 로코의 누나 피아랑 데이트를 하며
피아를 집에 데려다주는 걸 지미가 보게 됩니다.
갱단은 코피 존스가 죽게 되자,,,
조직끼리의 싸움을 막기 위해
코피 존스가 차를 처리하려고 한 날은
당신의 아들이 죽은 다음날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지미는 단서를 추적하다가 몰래 마이클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우연히 마이클의 반려견이 숨겨두었던 로코의 피가 묻은 수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에 지미는 마이클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마이클을 진실을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고
협박범이 지시하는 데로 만나러 가는데
그곳에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 지미를 만나게 됩니다.
이에 마이클은 칼로가 코피를 죽였으니
죽였다는 사실이 인정되면 사형을 당할 것이라며
자신이 이를 해결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지미는 자신의 아들을 무죄로 풀려나게 해 주겠다는 마이클의 말을 듣고
마이클을 협박하는 남자를 죽이고
마이클과 함께 요트를 타고 강에 나가 시신을 유기합니다.
칼로가 코피를 죽인 사건의 재판은 원래 다른 판사가 담당하고 있었으나
지미가 수를 써서 담당 판사를 마이클로 바꾸고
여러 가지 증거가 나왔지만 오랜 신뢰를 쌓아왔던 마이클은
그 신뢰를 이용하여 배심원들을 설득하고 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클은 칼로의 친구 조이가
칼로가 코피를 죽여였다는 것을 증언하려는 걸 알아내고
재판이 개정되기 전 조이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물에 약을 타서 조이를 기절시켜 증언을 못하게 만듭니다.
칼로는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됩니다.
지미는 칼로가 마지막 재판을 받던 날,
애덤이 천식이 와서 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고
로코를 죽인 범인이 애덤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칼로가 석방된 날 저녁.
칼로를 위한 파티가 열리게 되었고
지미는 딸의 남자 친구로 온 애덤을 보며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어 진실을 알게 되었고
당신의 아들은 내 눈앞에 있다고 말합니다.
놀란 마이클은 파티가 열리는 호텔에 들어가기 위해 소란은 피우고
이 소란을 틈타 코피 존스의 동생 유진이 파티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의 형을 죽인 칼로를 향해 유진이 총을 쏘는데
그때 칼로가 어머니와 포옹을 하며 총알이 빗맞았는데
뒤에 있던 애덤이 빗맞은 총알을 맞고
로코가 쓰러졌던 모습처럼 쓰러져 피를 흘리고
마이클은 쓰러진 아들 애덤을 끌어안고 오열합니다.
스토리와 결말을 미리 알아도
배우들의 명연기 보는 재미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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