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실화 미드 언더 더 브릿지 / 캐나다 소녀 살해 사건

넷플릭스 드라마 < 언더 더 브리지>는 실제 캐나다에서 벌어진 끔찍한 이야기가 소재입니다.

1997년 파티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소녀 리나 버크의 실제 이야기로

당시 7명의 십 대 소녀와 한 소년이 잔인한 살인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미드 언더 더 브릿지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주말에 정주행으로 한 번에 몰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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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나라도 과거에 일어났던 밀양사건으로 사회적 큰 이슈인데요

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더 보호받아야 하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한편으로는 철없던 나의 소녀 시절도 떠오르고

주인공 리나가 하는 행동들이 자꾸만 꿀밤 때려주고 싶어서

아슬아슬하게 보았어요...

 

출처, 넷플릭스

 

 

인도 출신 리나는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외로움을 겪습니다.

가정에서는 강요되는 종교

학교에서는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인종 차별등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 드라마에서의 시점은 

가해자 학생들의 상황 등을 밀착해서 보여주는데요

어른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

인격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 잘잘못의 판단을 못하고

극한 상황에 닥쳤을 때

그 감정을 다른 약자에게 풀어 버리는 안타까운 상황들.

 

실제 작가가 가해학생들을 만나보았을 때도

너무나 순수해 보이는 모습에 놀랐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은 다시는 생겨나지 않아야 하기에

이 드라마를 더욱 많은 사람이 보고

청소년들을 사회가 더욱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마음이 먹먹해서 보기 힘들지만

외면하면 안 되는 사회적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리나는 괴롭힘을 당한 살인 피해자로 당시 캐나다 언론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살해당한 방법이 워낙 잔인해

" 국가적인 비극으로 치달았다."라고 논평되었습니다.

 

 

 

리나를 추모하며,,,,

출처, 넷플릭스

 

 

 

 

드라마 속 가해 인물들의 후기

 

- 조세핀 벨

소년 교도소에서 1년간 복역 후

바이커 바에서 스트리퍼로 일했습니다.

복역하던 중 형기가 늘어났는데 두 번 탈출했기 때문입니다.

 

- 더스티 페이스

사건에 대해 굉장히 후회하고도 언론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우린 괴물이었고 더 처벌받았어야 마땅하다."

 

- 워런 글로와츠키

회복적 정의에 따라 헌신적 삶을 살고 있습니다.

워런은 수만 버크와 만지크 버크의 옹호로 2010년에 가석방 허가를 받았습니다.

 

- 켈리 엘라드

상소하여 두 번의 재판을 더 받았으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재판의 절차는 10년 이상 소요되었으며,

켈리 엘라드는 지속적으로 살해 사실을 부인했으나

가석방을 앞둔 2016년에 죄를 인정했으며

현재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 레베카 고드프리

2022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더 더 브릿지의 첫 촬영을 몇 주 앞둔 제작에 상당 부분 관여한 시점이 있습니다.

워런 글로와츠키와는 20년 넘게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 버크 가족

캐나다 전역에서 괴롭힘 근절 운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만지트 버크는 리나에 관한 책을 썼으며

본 시리즈 제작에 해당 저서가 참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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