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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스토리

미국을 발칵 뒤집었던 실화. 최신 넷플릭스 <애나만들기>

by uiryn 2022. 3. 13.

◆ 미국을 발칵 뒤집었던 실화. 최신 넷플릭스 애나만들기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애나만들기'는

2017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애나소로킨의 실화 이야기입니다.

 

출처)넷플릭스 애나만들기

 

독일인 상속녀란 거짓말로 만난 부유층들에게

돈을 빌리고 가짜 신용카드와 가짜 수표를 사용하며

예술재단을 만든다며 투자를 유치하고 다니다가

경찰에 꼬리를 잡혀 감옥에 가게 됩니다.

 

출처)넷플릭스 애나만들기

 

상류 사회의 화려함을 동경하게 된 애나소로킨은

애나 델비라는 가명으로 활동을 하였고

호화 여행 등 사치생활을 즐기며 

이 일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런 행동은 4년간 지속되었고

서류를 위조해 2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대출받았습니다.

 

출처)넷플릭스 애나만들기

 

호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인에게 빚을 지거나

대신 결제를 하게 만드는 식으로

사기를 친 금액도 수만 달러에 달하게 됩니다.

그의 이중생활은 2017년 10월

절도,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되며 모든 실상이 밝혀지게 됩니다.

 

 

출처)넷플릭스 애나만들기

 

 

문제의 여인 애나 델피 역은

주목해야 할 여배우.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줄리아 가너입니다.

미드 오자크에서 인상 깊게 본 여배우인데요~

 

줄리아 가너

 

줄리아 가너는

흡입력 있는 개성 있는 배우입니다.

미드 오자크에서 범죄자 집안에서 태어난 거친 캐릭터를 연기했었는데요

오자크를 통해 2019,2020 에미상 TV 드라마 부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폭발력이 어마하더라고요

 

 

 

애나 소로킨의 실상

 

애나소로킨은 1991년생으로

러시아의 가난한 노동자 출신 가족에서 태어납니다.

이후 2007년 독일로 이민을 가게 되고

애나는 영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다 중퇴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유명 패션잡지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애나델피란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2013년 뉴욕 패션위크에 참가하게 되면서

뉴욕에 머물며 '가짜 나'를 만들어

뉴욕 사교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애나 소로킨은 재판 과정에서도

개인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해 명품 옷을 입고 

법정에 출석하며 죄를 뉘우치지도 않았습니다.

 

 

주변인들이 멋대로 절 백만장자로 여겼을 뿐,
제가 직접 그렇게 말한 적은 없어요.
중요한 건 미안하지 않다는 겁니다.
만약 제가 죄책감을 갖는다면,
나 자신과 모든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게 됩니다.

소로킨 법정 진술 중

 

 

2021년 가석방된 애나는

본인의 이야기를 

그레미 아나토미, 브리저튼으로 유명한 작가

숀다 라임스에게 팔게 되고

이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스토리를 팔아 억대의 판권 수입을 얻은 건 사실이지만

이 돈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뉴욕법원이 애나 소로킨에게

'선 오브 샘' 법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선 오브 샘이란?

범죄자가 밤죄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것을 금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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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준비하며 줄리아 가너는

수감 중인 애나 소로킨을 만나기도 했고

그녀와의 만남에 대해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애나 소로킨이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물질적 피해를 준 건 사실이지만

그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은 자신들의 탐욕과 허영일 것입니다.

돈을 신봉하고, 소셜미디어에 집착하는 사람들

무엇이 진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대

애나 만들기가 던지는 메시지에

줄리아 가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뉴욕 상류층은 굉장히 보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일푼 어린 여자에게 놀아난 걸까요?

그녀는 과연 천재였을까요?

망상증 사기꾼일까요?

뉴욕 엘리트 부유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사실이다.

 

실화 이야기라

재미있게 보실 거라 예상됩니다~

즐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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