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스바자에서 진행하는 <바자전> 보러 이태원 다녀온 후기입니다.
바자전 관람하러 가서 작품도 보고,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선물도 많이 받아와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바자전 관람 방법 예매 이벤트 선물 등 정보 공유드립니다.
이태원 놀거리 ~전시만을 보기 위해 오는 것보다는
주변 전시 동선을 맞추어 오거나~ 맛집 갔다가 등등
단,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무료사전 예약 링크도 공유드릴게요
바자전 UNDER / STAND 전시 정보
◾전시일정
2024년 8월 23일 ~ 9월 14일
◾무료 사전예약
◾ 전시장소
이태원 프로세스
이태원 소방서 뒤편인데요~
바자전 현수막은 아주 크게 보여서 전시장을 찾기는 쉬웠으나,,,
입구를 찾지 못해 어슬렁어슬렁 거렸는데,,,,ㅋㅋㅋ
저만 그런 거 아니고요,,,
우리 친구들 모두 입구 그냥 지나쳐버림...
도착하시면 사진에 출입구로 먼저 들어가서
예약 확인하고 입장을 해야 합니다. ㅎㅎㅎ
입구로 들어가면 리셉션 장소입니다.
친구들이 조금씩 늦는 바람에
귀찮아서 참여하지 않는 SNS 업로드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고~~
우왕 주는 게 참 많아서 괜히 기분 좋더라고요 ~ㅎㅎㅎ
이번 전시의 제목
UNDER / STAND는
아래를 의미하는 under
서다를 의미하는 stand
두 단어가 합쳐진 UNDERSTAND
- 본래, 무언가의 밑에서 바라본다.
즉,,, 깊이 있게 바라보다.
무엇을 이해하는지만큼 어떻게 이해하는지도 중요하다~^^
굉장히 개성 있는 4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되었는데요
- 이형구
한국의 대표 설치예술가.
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정
언어가 갖는 사전적 의미와 실제 하는 의미의 차이에 대해 주목하며
네온 설치와 사진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이형구 작가의 작품은 <키리키리마우나> 한 작품만 설치되었는데요
이 작품의 이름은 쳇 GPT를 이용해
작품의 외형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어떤 이름을 지었으면 좋겠냐고 제시했을 때
어감이 제일 좋고 마음에 드는 게 <키리키리마우나> 였다고 합니다.
요새 많은 작가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작업하고 기술을 통해 이미지를 얻기도 하지만,
이형구 작가는 손으로 물리적인 시간을 들여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그렇게 하 않으면 결코 ,,, 모를,,,
순수한 노동에서 오는 그 무언가 ~~~~
키리키리마우나는 하와이 원주민 어로 ' 반짝이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운석이나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협곡의 반짝이는 표면 등
작품을 바라보는 대상자가 거대한 존재가 되어
지구를 바라다보는 절대자가 된 것과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기' ' 이해하기'를 가능케 합니다.
이정 작가의 작품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를
사진과 접목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는데
묘함 몽환적인 느낌이 잔상이 남더라고요~
- 마뉴엘 솔라노
멕시코 출신의 예술가.
남성으로 태어나 현재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트랜스젠더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던 작가는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내면의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에이즈 합병증으로 시각장애를 얻게 되지만,
장애를 갖기 전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과 순간들을 담아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 허수연
화화, 설치, 비디오 작업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인간의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작품수가 많지는 않지만,,,,
임팩트가 강한 전시였습니다.
짧은 시간 관람이었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어요
예술은 찰나의 순간이라 할지라도
수십 권의 글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전시 보실 때 영상으로 작가 인터뷰, 작품 설명 먼저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료 전시인데 선물도 많이 주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데스크에서 예매 확인하면
부채, 스티커, 풋샴푸 증정하고요,,,
sns 이벤트와 간단 회원가입하면 또 선물을 줍니다~~!!!
프리즈 기간에 리움 < 아니카 리>
페이스갤러리 < 이우환, 마크 로스코>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 라니~~~~~
대단한 전시가 준비 중인데요.
오픈이 9월 5일이에요
그때 맞추어 한번에 다녀오면 좋을 거 같은데,,,
모두 다 그렇게 생각하여
그 시기에는 예약이 꽉 차지 않을까요,
무료전시 그리고 선물도 주니까요~~~ㅎㅎㅎ
친구들과 놀거리, 가족, 연인 데이트 코스 강력한 추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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