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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스토리

스티븐킹원작 미드'더미스트'(개인적 관점,줄거리, 스포있어요)

by uiryn 2020. 8. 12.

스티븐킹 원작소설을 기반으로한 미드

"더 미스트" 를 보았습니다.

 

 스티븐킹은 세탁공장,건물경비원에서 지금은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입니다.

또한 70편이 넘는 원작이 영화화되었고

이 부분은 기네스에도 등재되어있습니다.

 

스티븐킹 작품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대표작품들은

"그린마일" , "쇼생크탈출", "미스트", "드림캐처" ,"미저리", "캐리" "샤이닝" 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영화 "미스트"를 보았었는데

숨막히는 긴장감과 공포감,

그리고 너무나 충격적이고 슬픈 엔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드라마 "미스트"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보기로 시청했는데요.

저의 후기는

너무나 개인적인 시점입니다.

 

 

 

산속에서 한 군인이 깨어납니다.

그는 본인이 누구인지 모르는듯 흔적을 찾아보고,

소지품에서 본인이 브라이언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같이있던 개는 안개속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고

정체모를 안개가 큰 위험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시작이 됩니다.

 

브라이언은 인근 마을에 도착하여

경찰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알리지만,

술에 취한 사람의 헛소리라고 여깁니다.

신원을 정확하게 알리지 못한 브라이언은 심지어 체포를 당하게됩니다.

 

평범한 일상이었던 동네에 큰 위험이 닥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주인공 가족입니다. ( 케빈,이브,알렉스)

 

아직은 어린 10대딸 알렉스가 풋볼팀의 파티에 가는것을 반대하는 엄마 이브.

상심해하는 알렉스에게 엄마 모르게 다녀오게 허락하는 아빠 케빈.

 

알렉스는 파티에서 성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이를 목격했다는 사람은 알렉스의 단짝이었던 애드리안입니다.

애드리안은 알렉스가 술에 취해 2층에서 쉬고 있었는데

제이가 2층으로 가는것을 목격했다고 하며

경찰에게 진술을 합니다.

 

제이는 성폭행을 저지른 용의자로 지목되고

애드라인의 정황 증거를 시작으로 수사를 진행하려는 상황에

안개가 마을에 덮치게 됩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에서는

안개속 장체가 SF괴물같은 존재 였는데

드라마 "미스트" 에서는 존재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더욱 궁금하고 두려움이 증폭됩니다.

 

그리고

안개속에서의 죽음도 상황이 모두 다른데요

환상을 보기도 하고, 그 환상곳에서 자살을 하거나

혹은 비참하게 살해당합니다.

정체를 모르는 상황이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마을에 안개가 덮혔을때

경찰서에서 체포되었던 브라이언과 이브와

성폭행사건때문에 방문했던 애드리안과 케빈

이렇게 4명이

한 그룹형성이 됩니다.

 

마트에서는

이브와 알렉스,마트담당 직원들과 지역 이웃주민,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제이

다소 인원이 많은 공동체그룹이 형성됩니다.

 

교회에서는

신부님과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었던 교인들

그리고

안개속에서 누군가에게 남편이 살해된 나탈리

경찰서에서 대피중이었던 경찰인 제이의 아버지

이렇게 또 한 그룹이 형성됩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외부에 나갈수 없는 상황을 인지합니다.

 

구출을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서로 논의를 하기도 하고

위험에 직면한 상황을 돌파해 나가기도 하고

논리를 벗어난 주관적인 해석으로 선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동을 하면서 안개가 지나간 자리는

큰 피해와 죽음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버립니다.

 

 

 

 

 

 

극 중 이브가 이야기합니다.

 

3일의 법칙

3일을 먹지 못하게 되면 사람들은 나쁜짓을 하게된다.

 

안개의 사실을 증명하겠다며 사람들을 실험하는 의사.

악마를 죽여야한다며 사람들을 죽이는 정신병동의 정신병자.

마트에서 체류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속이고 의심하며,분별력을 잃어갑니다.

 

 

 

교회에서는

신부님과 나탈리의 종교적인 갈등이 심화됩니다.

 

나탈리는 Every time. She spared me.

자연은 매번 날 살려줬다고 하며

자연을 우상 숭배시하며

과거 이 지역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있었다고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성폭행사건의 범인인 제이를 안개에 넘겨주면

이 모든 상황이 해결될것이라고 합니다.

 

서로의 신앙을 증명하고자

나탈리와 신부님은 안개속으로 걸어나가고

안개속에서

신부님은 정체모를 개체에 의해 끌려가고

나탈리만이 살아서 돌아오게 됩니다.

 

교회에서 체류중인 사람들은

나탈리를 믿지 않았으나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겪으면서

나탈리에게 선동을 당합니다.

 

특히 제이의 아버지에게

제이를 안개속으로 보내야 한다고 설득하고

그래야만 안개들이 사라질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안개를 사라지게 하기 위해

마트로 동행하기를 권유하고

같이 동행하지 않고

교회에 체류중이었던 사람들을 교회에 가둔채

교회에 불을 질러

모두 불 태워버립니다.

 

 

 

 

아....정말 ....제이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보다 더욱 불쌍한

청년입니다.

 

사실 알렉스와는 서로에게호감을 느끼는 중이었는데

난데없이

알렉스를 성폭행한 누명을 쓰고 용의자로 지목이 됩니다.

 

알렉스를 좋아하지 않고

알렉스를 파티에 초대하지만 않았어도

그런 시련은 없었을텐데요.

 

심지어 알렉스가 위기에 처할떄마다

제이가 짠 등장하여 구해줍니다.

그러나

마트에서 체류하는 모든이들은

제이가 성폭행범 용의자임을 예의주시하고

위기에  처한 딸을 구해주었어도

알렉스의 엄마 이브는

알렉스를 창고에 가두는 등

답답한 행보를 이어갑니다.

 

아들 제이를 찾아 마트에 도착한

제이의 아버지는 우상숭배자 나탈리의 말을 듣고,

하나밖에 없는 누명쓴 아들을 안개속으로 던져버립니다.

 

막판으로 갈수록

화가 많이 나는 드라마입니다.

 

케빈도 알렉스와 이브를 찾아

마트에 도착했지만

마트에 체류중이던 사람들은 이 가족을

마트 밖으로 추방하게 되고

차량으로 이동 하던중

알렉스가 안개속에 갇혀서 죽임을 당하기 일보직전

또다시

제이가 짜잔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알랙스 가족들은 멀둥 뭐하고 있는지.

알렉스는 구사일생 탈출하지만

그 대신 제이가

대신 안개에 갇혀서 죽임을 당합니다.

 

알렉스와 그의 가족들은

심지어

제이를 버려두고 가버립니다.

 

화병나는 스토리!!!

 

 

 

 

알렉스와 절친인 애드리안 입니다.

성정체성때문에 집과 학교에서 왕따인데

오로지 알렉스와 알렉스의 가족들은

그를 따뜻하게 대해 주었는데

알렉스를 성폭행하고

제이에게 성폭행 누명을 쒸웁니다.

 

시즌 중반부에 범인이 애드리안인것이 밣혀지면서부터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알렉스와 제이가 서로 좋아하는것을 알고

알렉스를 잃을까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는데

여기서 교훈은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케빈의 가족은 마트에서 탈출을 하고.

브라이언은 동료 군인과 무언가를 찾는다면 떠나는데

그 와중 바퀴벌레처럼

애드리안이 또 어찌 그 무리에 합류하며 탈출을 하게됩니다.

 

여기서 또 분통이 터지고 암유발 세포가 마구 나온듯 합니다.

 

 

 

갈 길을 정하지 못하고

마냥 길을 달려가던중

기차가 도착 하느것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구출을 위한 군인인지....위험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군인들은 기차에서 죄수복을 입은 사람들은

안개속. 박으로 마구 던져버립니다.

 

They're feeding it

그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케빈의 이 대사를 끝으로 시즌이 종료됩니다.

 

더욱 기가막힌건

시즌1.

마무리를 이렇게 해놓고

시즌2 제작이 무산되었다는 점입니다.

 

시즌1 시청자들은

찜찜한 결말에 항의하며 시즌2 제작 청원 중이라고 합니다.

 

드라마보면서 이렇게 화나보기는 첨이예요.

 

무언가 화풀이 하고 싶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서 관심사를 돌려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

그렇지 않다면 안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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