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청동 나들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각종 전시 특히 무료전시 볼거리도 풍부하고,
맛집 도장 깨기 ~ 디저트 산책 등 놀거리,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인 거 같습니다.
매일 긴 줄을 세우는 삼청동 수제비 오픈런하고 청와대 사랑채 연화 등 볼거리, 삼청빙수 정보 공유드립니다.
무엇을 하던 일단 먹고 시작해야죠~~. ㅎㅎㅎ
MZ 들은 베이커리 오픈런~,,,우리는 수제비 오픈런~~
더운 날씨에도 항상 긴 줄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오픈에 맞추어 줄 안 서고 입장했어요
삼청동수제비
여긴 1982년부터 한자리에서 꾸준하게 장사가 잘되는 맛집입니다.
첨엔 주변 거주 동네 거주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이제는 해외관광객들의 입맛까지~
평일에도 한 시간 정도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요
저처럼 꼭 먹어야겠다,,, 하신다면 오픈런 ~~ㅎㅎㅎ
사실 앞에 조금 기다리는 분들은 AI 지우개로 감추었습니다.
오전 10시 40분 모습이에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미쉐린가이드 맛집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메뉴는 주력 상품만 단출해요
항아리수제비,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더운 날도 맛있는데 ~~~
좀 쌀쌀 가을, 부슬부슬 비 오는 날은 무척 생각난다니까요,,,
밀키트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수제비와 감자전을 맛있게 먹고
인스타에서 보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청와대 사랑채 무료전시 연화를 보러 이동합니다.
삼청동 수제비에서 청와대 가는 동선에 PKM 갤러리 살짝 들렸습니다.
PKM갤러리
유영국의 자연 : 내면의 시선으로
2024년 8월 21일 ~ 2024년 10월 10일까지입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유족 소유의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라
인근 가신다면 들려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2층 공간에서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의 이야기도 볼 수 있고
또 아기자기 멋진 전망도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람은 사전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청와대 관람은 원한다면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시고요~
우리가 오늘 방문한 청와대 사랑채는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덥긴 했지만 걸을 만했어요~~
푸른 녹색이 주는 힐링 ,,,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북촌 삼청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전 현대 M 카드 주말 무료주차로 트윈트리타워에 주차를 하곤 합니다. (강추)
현대카드 주말 무료주차 지역 궁금하시면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만약 차량을 가지고 와야 한다 ~~~!!!
- 청와대 사랑채 공영주차장
- 세종마을 신교 공영 주차장
- 효자공영 주차장
- 정독도서관 공영 주차장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
- 경복궁 주차장
- 푸른 기린 민영 주차장
연화 전시는 2층에서 진행하는데요 2024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잠시 멍 때리며 쉴 공간도 있어요~
연화 셀림의 빛
조선 왕실 밤 잔치의 풍광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 실감체험 전시입니다.
전시장 규모가 크거나 콘텐츠가 많지는 않지만 무료전시 추천을 드립니다.
더운 날씨 걸어온 보람 있더라고요~
예쁘기도 하고,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고
또 잠시 무료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사랑채 역할을 제대로 하는 곳이더라고요~~~!!!
전시장 두 곳을 방문하고 더운 날씨에 길을 걷다 보니
이제는 무언가를 마셔주어야 할 타임이었죠
사랑채 안에 카페가 있기는 한데
우리는 삼청빙수를 먹기 위해
청와대 사랑채 연화 전시 관람 후 다시 삼청동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 중 사막의 오아이스처럼 팝업 매장 앞에서 레모네이드를 무료로 주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수분 충전이 조금 되었기에 빙수 주금 미루고 국제갤러리로 향했습니다.
국제갤러리
- 함경아 개인전 2024년 8월 30일 ~ 2024년 11월 3일
- 마이클 주 개인전 2024년 8월 30일 ~ 2024년 11월 3일
함경아 작가는 대표적인 자수작가입니다.
굉장히 특이하고 위험하게 스케치한 작품을 북한 자수 장인들에게 의뢰해
작품이 완성되어 돌아오기를 막연하게 기다리는~
돌아오지 않은 작품이 더 많다고 합니다.
온다고 해도 4년 정도 기다려야 한데요
k1, k3, 한옥 공간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제갤러리 전시는 전시가 바뀔 때마다 가고 있는데
만족도 최고입니다.
물론 이 또한 무료전시입니다.
삼청빙수
규모가 크지는 않은데요~
은근 회전이 빠른 듯했어요
1인 1 메뉴인데요.
빙수를 2개를 주문하면 많을 거 같아서
전통팥빙수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사실 전 빙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먹다 보니 몹시 후회가 되더라고요
1인 1 빙수 시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ㅎㅎㅎ
너무 맛있더라고요
재방문 의사 1000%
삼청빙수를 먹고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향합니다.
10시 30분 일정을 시작해서 오후 4시쯤이 되었어요.
국현에서 전시 한 개 더 보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정영선 :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사람이 너무 많아 이번 전시를 위해 조성한 사각 코트 안에 정원만 살짝 보았어요
초기에 갔을 때는 모종들이었는데 이제는 풀꽃들이 많이 피었고
나비들도 많이 보이는데~~ 다음 달 색이 물들면 더욱 이쁠 거 같아요
이곳도 몹시 강추
-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이 전시 보았는데 지금은 종료되었습니다.
사물의 개념을 확장한 전시인데
사물을 인간과 함께 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
전시해설 중,,,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보다 닭뼈가 더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고요,,, 헐 헐 헐
삼청동 수제비 > PKM갤러리> 청와대 사랑채 연화 >
길거리 협찬 음료> 국제갤러리 > 삼청빙수 > 국립현대미술관서울
내돈내산 전시투어
최근 방문했던 푸투라 서울 / 레픽아나돌
안국동 아라리오뮤지엄 정보도 예전 포스팅에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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