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놀거리 볼거리가 한가득 인데
젠틀몬스터 하우스노웨어 성수 & 블루엘리펀트
지금 아이웨어 브랜드가 건축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성수동을 걷다 보면
이 동네가 왜 여전히 매력적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질 때가 있어요.
여긴 늘 무언가를 보여주려는 공간들이 모여 있고,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걸어본 성수동은
안경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브랜드가 된 두 건축물이에요.
✔ 젠틀몬스터 하우스노웨어 성수
✔ 블루엘리펀트 성수 플래그십
같은 아이웨어 브랜드지만
공간을 대하는 태도는 전혀 달라요.
젠틀몬스터 하우스노웨어 성수

“이건 안경 매장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예요”


젠틀몬스터는 늘 그렇듯
공간을 쉽게 내어주지 않아요.
동선은 일부러 불편하고,
설명은 거의 없고,
무엇을 봐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죠.

대신 말합니다.
“그냥 보고, 느끼세요.”
이곳에서는
쇼핑보다 관람이 먼저고,
구매보다 기억이 먼저 남아요.
젠틀몬스터는
안경을 파는 브랜드라기보다
‘장면을 설계하는 브랜드’에 가까워 보여요.
블루엘리펀트 성수

“머무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한 공간”
블루엘리펀트는 정반대예요.
과한 연출 대신
절제된 구조와 여백을 선택했고,
공간이 사람을 압도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천천히 걷게 되고,
자연스럽게 안경을 쓰고,
조금 더 오래 머물게 돼요.


블루엘리펀트는
공간으로 말하기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선택을 한 느낌이에요.
같은 성수동, 완전히 다른 해답
젠틀몬스터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선택했고,
블루엘리펀트는
“편안한 체류”를 선택했어요.
둘 다 틀리지 않았고,
그래서 이 두 공간을
같은 날, 같은 동선으로 걷는 게 더 재미있어요.
성수동이라는 동네가
왜 ‘건축과 공간의 동네’인지
이 두 곳만 봐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사진 한 장, 글 몇 줄로는
공간의 크기나 동선,
걷는 속도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전부 담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 전시회
✔ 아름다운 여행
✔ 건축물과 공간 투어
이런 장면들을
영상으로 천천히 기록하고 있어요.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는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
두 공간이 주는 온도의 차이를
걷는 시선 그대로 담아봤어요.
요즘 여행 영상은 많고,
전시 소개도 넘쳐나요.
그래서 제 채널은
“정보를 빨리 주는 채널”보다는
조금 천천히 보는 채널입니다.
✔ 유명하지 않아도
✔ 화려하지 않아도
✔ 그냥 걷다 보면 마음에 남는 공간들
이런 전시, 여행, 건축물을
조용히 함께 보고 싶다면
구독 버튼을 눌러두셔도 괜찮아요.
알림이 울리지 않아도,
가끔 생각날 때 찾아올 수 있는 채널.
그 정도 거리감이면 충분해요.
성수동은
사람에게 말을 거는 동네예요.
그리고 공간은
그 사람의 취향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이 채널도 그런 기록을 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장소를
빠르게 소비하지 않고,
조금 오래 바라보는 기록.
다음 전시,
다음 여행,
다음 건축물에서도
같이 걸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 선택 하나가
이 채널을 계속 기록하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저는
그 기록을 성실하게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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