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2022 올해 미술계는 고) 이건희 회장이 다했다.

워낙 인기가 많고 이슈가 가득해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중섭

 

MMCA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중섭 전은

이건희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두 번째 전시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에게 2021년 4월 기증받은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9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점을 모아

10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입니다.

 

◾ 전시기간

2022.8.12(금) ~ 2023.4.23(일)

 

◾ 전시운영시간

10:00 ~18:00

10:00 ~21:00 (수, 토 야간개장)

 

◾ 전시 관람 소요시간 

60분 예상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1층. 1 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 전시 관람료

무료 전시

 

1일 총 8회 차 운영 (수, 토  총 11회 차)

회차당 관람인원 140명입니다.

현장 예매는 어려울 수 있어요

사전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이 너무 인상 깊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이중섭 작가의

대작들을 만나기 전 웅장함이:::느껴졌어요

 

전시장 들어서기 전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과 그리움 등

애절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결코 굴하지 않고

소처럼 듬직한 발걸음으로.... 힘을 내 그림을 그린 다오.

그대의 상냥한 편지만이 내가 매일 기다리는

나의 유일한 기쁨이라오.

그대 편지를 받은 날은 평소보다 몇 배나 

그림이 잘 그려진다오

 

- 1954년 11월 21일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

 

 

출처.나무위키 이중섭작가

 

이중섭( 1916~1956)

'소'를 그려낸 민족의 화가이며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사후에야 진가를 인정받은

요절한 천재화가입니다.

풍족한 집안 출신이었으나 공산화된 북한에서

탄압받고 무일푼으로  남한으로 내려와 

가난으로 영양실조와 간암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중섭의 작품세계를 

1940년대와 1950년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 1940년대 

이중섭의 일본 유학시기와 원산에서 작업한 연필화와 엽서화.

◾ 1950년대

통영, 서울, 대구에서 그린 전성기의 작품과 은지화, 편지화.

 

이때 이중섭은 가족과의 재회를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부두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었으나

건강이 악화되었고

당시 6.25 전쟁으로 그림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담뱃갑의 은박지에 날카로운 것으로 새긴 뒤

잉크를 칠하고 닦아내면 잉크가 스며드는 점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인 자신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태평양전쟁과 한국 전쟁 등으로

일본인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병고에 시달리다가

1956년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전시 관람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앱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배우 고두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전시공간은 크게 4개의 구성으로 연출됩니다.

1. 1940년대

2. 1950년대

3. 작가 자료

4. 작가 영상

 

 

1940년대

엽서화, 연필화

 

작품 배치와 영상 디스플레이 동선이 효율적인 거 같아요.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벽면을 크게 비추고 있는 작품 영상이 수시로 바뀝니다.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1950년대

회화. 은지화. 편지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 회화 / 새와 닭

1943년 일본에서 동아와 원산에서 지내는 동안 닭을 직접 기르며 관찰하고, 그리기에 열중했다고 합니다.

두 마리의 닭을 부부로 의인화하거나 새와 인간을 동등한 크기로 두어 가족 구성원으로 엮고

때로는 화면의 대각선의 닭을 배치하여 역동적인 형세로 표현했습니다.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 회화 / 아이들

이중섭은 원산의 한 고아원에서 미술교사 일을 했을 때입니다.

그림 속 아이들은 서로가 몸을 맞대고 있거나 끈을 통해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제주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린 것입니다.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

◾ 회화 / 소

소는 이중섭이 즐겨 그린 소재이며.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에게 인내와 끈기를 뜻하는 상징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소를 관찰하며 연필 소묘를 했다는 기록도 전해집니다.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 회화 / 출판미술

이중섭은 작품 활동과 함께 잡지의 표지나 삽화 같은 출판미술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 은지화 >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 은지화

담배를 포장하는 알루미늄 속지에 철필이나 못 등으로 윤곽선을 그린 후

검정 물감이나 잉크로 문질러 선이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이검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

 

 

 

 

< 회화 / 가족 >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 회화 /가족

1950년대 종이에 유채

 

이중섭은 네 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춤을 주는 모습.

배를 타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자신.

가족과 재회하겠다는 희망이 작품에서 보입니다.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 회화 / 현해탄

◾ 회화 / 아버지와 두 아들

 

 

 

< 편지화 >

이건희컬렉션특별전.이중섭

 

당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 이 아고리는

머리가 점점 맑아지고 높은 더욱더 맑아져서,

너무도 자신감이 넘치고 또 흘러넘쳐

번득이는 머리와 반짝이는 눈빛으로

그리고 또 그리고 표현하고 또 표현하고 있어요.

 

끝없이 훌륭하고... 끝없이 다정하고...

나만의 아름답고 상냥한 천사여...

더욱더 힘을 내서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줘요.

 

화공 이중섭은 반드시 가장 사랑하는 현처

남덕 씨를 행복한 천사로 하여 드높고 아름답고

끝없이 넓게 이 세상에 돋을새김해 보이겠어요.

자신만만 자신만만.

 

나는 우리 가족과 선량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진실로 새로운 표현을.

위대한 표현을 계속할 것이라오.

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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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료, 작가 영상

이중섭의 연보와 

이중섭의 생애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소의 말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 1951년 봄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방에

  붙어 있던 시를 조카 이영진이 암송하여

  전하는 것이다.-

 

 

이중섭 작가의 삶과 스토리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은 비루한 현실 속에서도

이상을 그려낸

지금의 후세에게 영감과 희망을 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꼭 추천을 하는 전시이고

꼭 사전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사전예약 방법과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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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부 이중섭 특별전 사전예약방법

 

 

미술관에서 그림 한점 보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7초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대충 보고 지나친다는 것인데요

작품 한점 한 점을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이중섭의 삶 속을 간접 체험해보신다면

지금의 나의 삶의 어려움쯤은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실 거예요~~!!!

 

국립중앙박불관에서 진행항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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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