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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흔적/전시회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미술 전시 추천

by uiryn 2023. 1. 10.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미술 전시 추천

신비스러운 유화를 마주하고 싶으시다면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를 추천드립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전시기간

2022.12.20 (화) ~ 2023.4.9 (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관람시간

10:00 ~ 19:00 

 

 전시비용

성인 20,000

청소년 15,000

어린이 13,000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회

 

예술의전당을 자주 가는 편인데요

익숙하게 한가람미술관으로 갔는데

앙드레 브라질리에 미술전은 한가람미술관 건너편에 위치한

한가람디자인미술관으로 가셔야 합니다.

 

살아있는 전설 앙드레 브라질리에

프랑스 미술의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마지막 화가입니다.

드뱅, 블라맹크, 샤갈과 예술적인 교류를 했고

고갱, 마티스 등의 프랑스 거장들을 존경하며 

그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가 본격적으로 화가가 되었을 때는

팝아트가 뜨기 시작했던 때였는데

팝아트나 액션페인팅 등 추상미술로 가지 않고

근대미술을 발전시킨 화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최대 규모의 앙드레 브라질리에 회고전이자

그의 초창기 작품부터 최초 공개되는 신작까지

70년 작품 세계를 총 망라하는 유일한 전시입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전시장에 들어섰을 때 바로 보인 포토존인데요

푸른 숲에서

말이 진짜로 달리는 듯한 느낌에~

앞으로 보게 될 작품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 정우철 도슨트'가

참여한 오디오가이드 대여는 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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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정우철 도슨트

한지원 도슨트

최예림 도슨트

 

정규 도슨트: 화 ~금 

( 11시, 14시, 16시 )

정규 도슨트는 평일에만 진행됩니다.

 

전 도슨트 사전 정보가 없어서 시간을 맞추지 못했는데요

이번 전시는 작품 설명이 많이 없어서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전시장 내부에서

사진촬영은 불가합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93세이고

11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슈트를 입고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전시 구성

 

- Masterpiece

축제로의 초대

서커스, 음악, 춤, 악기, 탱고 등 전통적인 회화 소재가 주제입니다.

실제 작품들을 보면

왠지 생동감, 현장을 상상하고

현장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Healing

풍경이 말을 걸었다.

낭만적인 풍경화들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볼 수 있고

작품 아래 나무 조각들이 뿌려져 있는데 

그 느낌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나는 작품은 '첫눈'인데요.

기다렸던 첫눈이 왔을 때

차가운 겨울이지만 따스한 느낌.

진짜 눈이 오는 거 같은 그림이었어요...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 Love

자신의 뮤즈이자 아내인 샹탈의 인물화.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화를 그렸는데요

아내인 샹탈의 사랑이 그림에서 엿보입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보게 하고 느끼게 하는 진정한 마술사가 맞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 공간에는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다양한 작품과 연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예술의전당.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앙드레 브라질리에가 직접 한글로 썼다고 합니다.

모두들 여기서 사진을 찍어요~

저 또한,,,,

 

올해 첫 방문한 전시였는데

내부에서 사진을 찍지 않으니

오로지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었어요.

작품에서 느껴졌던 생동감이 잔상으로 기억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낭망적이고 풍부한 느낌의 전시입니다.

 

단,,,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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