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63 아트 맥스 달튼의 영화의 순간들 전시 추천
63 아트는 여의도 63스퀘어 60층에 위치합니다.
63 아트의 장점은 맥스 달튼의 전시회를 감상한 후
한강뷰를 보며 커피를 마시며~ 전시의 여운을 느끼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시간에 임박해서 가지 마시고요
날씨 좋은 쨍한 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3 아트는
B1층에서 전용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엘리베이터를 내리게 되면
바로 60층 전망대와 63 아트 전시장입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맥스 달튼의 세계관으로 재구성된 새로운 세계는
입구부터 화려한 색감으로 동화 속에 온듯한 환상적인 분위기였어요.
전시 구성
전시는 크게 3 섹션으로 구성되는데요
섹션마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으로
다음 섹션이 궁금해지는 시각적으로 황홀한 전시였습니다.
제1막 영화의 순간들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 영화의 손꼽는 다양한 장르의 명작을
작가의 관점과 색감으로 재구성한 일러스트작품입니다.
- 우린 서로를 소유하지 않아요
영화 모티브 '티파니에서 아침을'
- 이터널 선샤인
감동 깊게 보았던 영화였는데
맥스 달튼의 전시회에서 작품으로 보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을 지우는~~
- 가위손
- 센과 치이로의 모험
- 모드도르는 아무나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요
영화 모티브 '반지의 제왕'
포드도: 반지가 제게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예요. 이런 일이 안 일어났다면...
간달프: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때가 있지. 하지만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우리가 할 일은 주어진 시간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할 뿐이지.
◾ 봉준호 ◾
- 마더
- 살인의 추억
- 괴물
- 웅자
- 기생충
무계획... 노플랜...
계획을 하면 반드시, 계획대로 안 되거든 인생이!!!
- 모스부호
기생충 지하 기억하시나요~??
모스부호로 신호를 보내던
전시장에 체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 설국열차
영화뿐만 아니라
미드 설국열차도 시즌3까지 완주했는데
디테일한 묘사가 굉장합니다.
흔들리는 동영상이
기차에 탑승한 듯한 리얼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
제2막 웨스 앤더슨 컬렉션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 작품들을 오마주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렌치 디스패치>와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을 재해석하여 그린 작품들입니다.
- 프렌치 디스패치
호텔의 앞모습과 뒷모습
흔히들 사람들은 작가가 끊임없이 상상력을 발휘해 온갖 에피소드와 사건들을
머릿속에 떠올려 스토리를 창조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사실 정반대죠.
주변 사람들이 작가에게 캐릭터와 서건을 제공한답니다.
작가는 그저 잘 지켜보고 귀 기울여 들으면서 스토리의 소재를 주변인들의 삶 속에서 찾아내는 거죠.
작가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동시에 타인의 이야기를 듣죠,
지금부터 여러분께 전혀 상상도 못 할 이야기를 제가 들은 그대로 토씨 하나 빼지 않고
온전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맥스 달튼 -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나무집
- 111 아처 애비뉴
제3막 맥스의 순간들
작가의 작품 세계를 형성하게 한 그의 오랜 취향과 영감이 반영된
LP 앨범커버, 화가의 작업실, 그림책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스 달튼은 그림을 그릴 때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합니다.
그가 존경한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헌정하여 LP의 커버를 그렸습니다.
맥스 달튼은 그림책 일러스트로 참여하고 하는데
<외톨이 공중전화기>는 맥스 달튼의 척 그림책작업이고
2010년에는 주목할 어린이 도서로 성정 되었고, 연극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모든 작업실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데 모두 작가의 작품과 깊은 연관이 있어요.
예를 들어, 잭슨 폴록이 이스트 햄프턴에 있는 집 옆 헛간으로 작업실을 옮기고
바닥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의 작업은 급진적으로 변했습니다.
아마 그가 작업실을 이사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대표작들 또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 되었겠죠.
전 이런 이야기들이 꽤 흥미롭다고 생각해요
▪ 화가의 작업실 - 앤디 워홀
▪ 화가의 작업실 - 잭슨 폴록
▪ 화가의 작업실 - 피카소
▪ 화가의 작업실 - 프랜시스 베이컨
▪ 화가의 작업실 - 프리다 칼로
▪ 화가의 작업실 - 모네
전 그림의 전문가는 아닌데요
맥스 달튼의 전시는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한
너무 재미있는 전시였습니다.
굿즈 샾을 지나면 카페가 있습니다.
한강 뷰 보면서 커피 마시기 딱 좋은 곳이지요~
전시 보러 오신 분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입니다.
ㅎㅎㅎㅎ
어린이 관람객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63 전망대도 이용하고
동화 같은 전시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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