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도향 전시관람 예약방법 주차
요새 리움미술관은 유명 전시로 아주 핫한 장소입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와 조선의 백자 군자도향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선의 백자 군자도향 전시는 국보 10점을 포함해 조선백자 18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도자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백자의 최고 명품부터
수수한 서민의 그릇까지 백자의 다양한 면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의 백자 군자도향 전시구성
전시는 4층부터 1층까지
총 4부로 구성되었습니다.
푸른빛 문양 한 점
청자는 전 세계에서 중국과 한국 등 극소수의 나라에서만 제작되던 매우 특별한 자기입니다.
청자의 특징은 우아하고 세련된 형태와 은은하고 신비로운 푸른빛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
고려, 13세기 국보
전 이 공간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찻잔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찻잔들의 각각의 스토리가 상상되는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청자상감 운학모란국화문 매병
고려 13세기. 보물
- 청자투각 모란문 합
합은 덮개가 있는 청자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기술 없이 오로지 손으로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었을까요~~ 아주 놀라울 따름입니다.
흰빛의 여정
분청사기는 15~16세기에 우리나라에서만 제작된 독특한 자기입니다.
고려 말 상감청자의 전통을 바탕으로 조선초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되었는데
그 형태와 장식이 점차 다채로워지고 각 지방의 정서에 어울리는 특색이 가미되었습니다.
여러 세기에 걸쳐 다양한 지역과 계층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동안
깔끔한 형태에 정교한 무늬를 새겨 넣은 작품이 있고
거칠고 투박한 모양에 단순한 무늬가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도 있습니다.
- 백자청화 운룡문 호
조선 18세기
용은 왕실의 존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특히, 용이 가진 두 개의 뿔과 다섯 개의 발톱은 황제의 상징으로 여겨져
원나라에서는 이 문양이 들어간 옷을 입는 것을 금지하였다고 합니다.
백자에 사조룡을 그린 용이 많은 이유가 중국의 눈치를 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선의 백자에는 용이 다수 등장하지만
뿔은 생략되는 경우도 있고
세 개의 발톱 혹은 네 개의 발톱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작품은 두 개의 뿔과 다섯 개의 발톱이 모두 표현된
강력한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 백자 대호
감상과 취향
감상을 위해 만들어진 서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오원 장승업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화단을 대표하는 여러 화각들의 그림과 글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권위와 신앙, 화려함의 세계
불교는 삼국시대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습니다.
공덕을 쌓기 위해 불교 경전을 손으로 베껴 쓴 사경은 사람들의 간절한 발원과 깊은 신앙심을 볼 수 있습니다.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사람들은 현세의 삶이 내세로 이어진다고 믿었기에
무기, 금관, 장식품, 금속제, 토기 등을 무덤 속에 함께 묻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장식기법과 정성스러움 세밀한 표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
통일신라 754~755년. 국보
- 대모 감장 화문 빗
- 금제귀걸이
삼국시대 5-6세기. 보물
사실 도자는 잘 모르는 분야라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을까 했는데요
아주 흥미로웠고
예약이 어렵기는 하지만
직접 방문해서 관람하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리움미술관 전시 예약방법
주차하는 방법
그리고 리움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전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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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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