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 실험적 시각예술 드리프트 전시 추천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 실험적 시각예술 드리프트 전시 추천

현대카드 복합문화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진행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 듀오 드리프트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테크놀로지 미학을 통해 재현된 자연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너무 아름답다,,,라는 감탄사가 연발 나오는 전시였습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DRIFT :

In Sync with the Earth

네덜란드 아티스트 듀오 드리프트 아시아 최초 전시

 

Artist 아티스트

- Lonneke Gordijn (로네케 홀다인)

- Ralph Nauta ( 랄프 나우타)

2007년 설립하여 꽃, 새 등 자연물을 매개로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예술과 기술 그리고 자연의 콜라보네이션 작업을 선보입니다.

암스테르담을 기점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협업과 전시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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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전시일정

2022.12.8 ~ 2023. 4.16

- 본 전시는 12세 이상 예약 및 입장가능합니다.

 

◾ 전시시간

화요일~ 토요일 12:00 ~21:00

일요일, 공휴일  12:00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비용

일반 5,000원 청소년 4,000원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원활한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예약은 여기 > 멜론 티켓 (melon.com)

 

전 토요일 오후 현장 예매했는데요

날씨도 좋고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잠시 대기하다가 입장했습니다.

 

◾ 전시장소

현대카드 스토리지

 

현대카드 스토리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8

이태원역 3번 출구 혹은 한강진역 3번 출구

주차불가

한남동 공영주차장 혹은 한간진 공영주차장이 가깝습니다.

 

전시구성

Materialism

"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사물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더 이상 알지 못합니다.

결국 이들은 모두 지구로부터 나온 것들이에요."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사물을 물질의 개념으로 치환하여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휴대폰, 시계 등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오브제들은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이를 구성하는 재료의 단위로 해체되고,

그 물질의 규모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확한 양의 블록 형태로 전환됩니다.

 

 

Shylight

드리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꽃들의 수면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움직이는 조각입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수면운동이란?

밤낮의 길이와 온도,습도에 반응하여 잎과 봉우리를 스스로 움직이는 개폐 활동을 의미합니다.

 

 

 

넋이 나가서 보게되더라고요

연주곡뿐만 아니라 우아한 퍼포먼스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직접 보셔야 합니다.

 

 

Amplitude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 투영된 작품입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중심축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부드러운 움직임이 신비하게 느껴졌어요

 

 

 

Fragile Future

" 사람들이 자연환경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환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느끼길 바라요. "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민들레 조명으로 이루어진 빛 조각

자연과 기술의 공존을 보여주는 드리프트의 대표작입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봄 시즌 암스테르담전역에서 채취한 약 15,000여 개의 민들레를 건조한 후

씨앗 하나하나를 핀셋으로 떼어 LED 전구에 붙여서 완성한 작품입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을 위한 긴 시간 노동 집약적인 과정

정말 대단하다~

 

Making of DRIFT

리서치와 실험과정을 보여줍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드리프트 전시

 

자연의 원리를 연구하여 영감을 얻는 과정과 이 메커니즘을

기술적으로 아름답게 구현하기 위한 과학자, 공학자, 프로그래머,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볼 수 있습니다.

 

와~~

이 전시를 보신다면 우아한 아름다움을 경험하실 거예요

그런데 이 아름다움의 원천은 자연이라는 거죠

전시를 보고 나오며

아직 개화하지 않은 봉우리... 바람의 흩날리는 꽃잎,,,

다시 한번 보게 되었어요

 

40분 정도 관람했는데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돈내산 전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