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브리티시 팝아트 / 동대문 디디피 전시 후기 주차정보
1018억 원그림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미술계의 거장이자 현재 가장 유명한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시 첫날.
동대문 디디피로 오픈런을 했습니다.
동대문은 복잡하고 오토바이가 많아 운전하기 힘들다고 하나
평일 오후라서 차를 가져가보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아직 운전이 떨리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동대문 디디피는 주차비용이 사악한데요
사악해도 될 거 같아요~ ㅋㅋㅋ
왕초보도 진입하기 수월한 주차장과
주차 공간이 넓고 복잡하지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주차비용이 사악한 이유가 편리한 주차시설이라서 그런가 봐요~
전시 티켓과 디디피 이용시설 비용 합산하면 최대 2시간 할인되고요
B2층에 주차를 하시면 전시장이랑 매우 가깝습니다.
전시 첫날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소 한산했습니다.
1960s swinging london
DAVID HOCKNEY & BRITISH POP ART
영국 팝아트의 흥미진진한 세계로
이번 전시회는 영국 팝아트 전성기의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예술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초기, 중기 작품 60여 점과
1960년대 런던 세대의 팝아트 운동에 기여한 영국의 팝아티스트 15인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팝아트란?
- 대중적이고 ( 대중을 위하는 )
- 저비용으로 (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
- 덧없고 ( 단기적 )
- 소모적이고 ( 금방 잊히는 )
- 젊고 ( 젊은 사람을 겨냥한 )
- 위트 있고, 섹시하고, 요염한 매력적인 빅 비즈니스이다.
리차드 해밀턴
누군가 나에게 팝아트가 머야?
이렇게 묻는다면
간단하게 답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인전시가 아니고
그와 동시대와 함께했던 팝아트의 대가 15인의 작품 전시입니다.
함께 참여한 작가들의 연혁을 볼 수 있습니다.
1960s 스윙잉 런던
스윙잉 런던은 1960년대 영국 런던에서 등장한 문화 및 사회현상입니다.
낙관주의, 자유, 실험 정신이 특징이며, 과거 보수적인 가치관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의 문화가 성장하며 동력이 되었습니다.
패션은 미니스커트, 모드 슈트, 밝은 패턴 등 대담하고 화려한 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음악은 비틀스, 롤링 스톤즈 같은 영국 밴드가 등장하며 중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술 분야에서는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여 도발적이고 전복적인 작품이 만들어졌으며
팝아트가 대표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런던에서는 새로운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부티크들이 문을 열면서 젊고 패셔너블한 사람들을 위한 문화가 성장했으며
이 시대의 에너지와 흥분은 영국 문화화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시장 들어서면서 들리던 경쾌한 음악은 전시장 나갈 때까지 들리더라고요.
인디펜던트 그룹의 작품들 중.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 불만을 품은 예술가와 지식인들에 의해 결성된 그룹입니다.
당시 전통적인 미술전시에서는 크게 벗어났으나 앤디 워홀 등 팝아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중문화와 팝아트
팝 아티스트들은 팝 음악의 시각적 이미지에 영감을 받고
뮤지션들은 대담하고 혁신적인 팝아트 스타일에 관심을 가집니다.
- 비틀스 화이트 앨범 포스터
1968. 리차드 해밀턴
데이비드 호크니와 물
데이비드 호크니의 물을 소재로 한 작품은 매우 유명합니다.
1960년대 수영장 시리즈를 많이 그렸는데요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반사된 수영장에 매료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물의 성질을 화면에 담고 싶어 했습니다.
실제 물이 튀는 시간은 1초 정도죠.
그런데 이 튀는 물을 그리는 데는 일주일이나 걸렸어요.
가느다란 선들로 섬세하게 표현했죠.
- 데이비드 호크니 -
물이 가지고 있는 유동성, 공간성, 시간성이 그에게 연구대상이었습니다.
한 번에 보이는 2차원 평면 안에서 수많은 시각적 요소를 묶는 연구인데요
초 단위로 움직이는 물의 흐림은 그의 그림에 다양한 선으로 표현됩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물의 색과 형태를 포착하기 위해 폴라로이드로 다시점, 다시간으로 찍어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와 디지털 드로잉
아이폰은 그의 예술에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데이비드 호크니는 아이패드로 작업을 시작했고
더 큰 화면은 그의 예술적 레퍼토리를 확장했고, 색, 빛, 선의 훨씬 더 복잡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림의 역사는 동굴에서 시작해 바로 지금,
아이패드까지 왔어요.
이다음에는 어디로 가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 데이비드 호크니 -
포토존
전시장 내부에 포토존이 많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어릴 때부터 청력이 좋지 않았던 그는 40대에는 거의 듣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화가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매체에 관심이 많았고
단시 최신 기기였던 폴라로이드 필름, 포토카피, 팩스 등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80세가 넘는 지금의 나이에도 최신기기를 이용해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호크니 전시 영상을 보았던지라,,,
전시에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
하,, 글쎄요,,,
굿즈도 글쎄...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 없고,,,
주차 편하고 좋았다가 기억에 남다니,,,
개인적인 내돈내산 전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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