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세르펜티 무료전시 관람 후 에코백 선물까지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제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시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요
이번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전시도 역시~ 였는데요.
아직 불가리 전시 관람 전이신 분들에게 꿀 정보 공유드립니다.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전시개요
◾ 전시일정
2023년 6월 23일 ~ 2023년 7월 31일
◾ 전시관람시간
10시 ~ 18시
◾ 전시장소
국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4
주차 불가
◾ 전시관람방법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무료 전시에 전시 기획평도 좋고요.
선물도 증정하고 있어 예약이 꽉꽉 차 있어요~
일단 예약 가능한 날을 잡으시는 게~
예약 링크 공유드립니다.
전시구성
3개의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6인의 작가의 전시와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존으로 구성되고
오디오가이드는 이서진배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세르펜티는 불가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주얼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상징적인 컬렉션이다.
- 니콜라 불가리 -
K1
천경자
- 사군도
수십 마리의 뱀들은 악의 상징으로 그리기보다는 허물을 벗고 아름답게 환생하는 존재로 표현했습니다.
니키 드 생팔
뱀에 장식과 밝은 색채를 덧입혀 보는 이에게 두려움을 불식시켜 줍니다.
K2
함경아
함경아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념적인 작업을 지속합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자수 회화 연작은
작가가 컴퓨터프로그램 등 디지털방식으로 만든 이미지와 텍스트를
중간자를 통해 북한의 자수 공예가들에게 보내며 시작됩니다.
장시간 걸쳐 자수 작업들이 완성되어도
완성된 작품이 작가에게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공안당국에게 압류되거나
행방불명이 되는 등 변수가 발생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수년간 작가가 매진하여 작업한 작품들이 이전 전시에 선보입니다.
최욱경
한국 추상화를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형태와 공간을 연구하여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필치의 독자적인 추상표현을 개발했습니다.
홍승혜
프랑스 시인 쥘 르나르가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 Le Serpent 뱀>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유머와 위트로 뱀을 해석한 작품입니다.
최재은
어둑하며 은은히 비추는 이 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양 문화에서 뱀은 우아하고 신비로운 기운으로 종종 황금뱀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부와 번영, 풍요, 영원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간주됩니다.
한지에 그려진 뱀은 밝은 바닥을 향해 뻗어나가는 생명력과 에너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K3
전시구성이 서서히 스며들다가
K3관에서 아주 강력한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3관에는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들이 전시가 되었는데요~~
주얼리라고 말하기보다는 예술작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직접 보시면 그 화려함과 정교함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물결의 전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메인 포토스폿입니다.
3관 전시를 모두 관람하시면
아주 간단한 불가리 회원가입 후
꼭 B1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존 도 방문을 해야 합니다.
영상은 이번 전시를 준비함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 설명인데 매우 유익했고요
B1에서
앙증한 사이즈이지만 알차게 수납되는
예쁜 에코백을 선물도 받았습니다.
전시 가이드를 해주는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적극적인 응대로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불가리 컬렉션도 보고,,, 다양한 작품도 볼 수 있고
무료 전시에,,, 선물도 주네요~
아직 안 가신 분들 꼭 관람하러 가보세요~~
- 내돈내산 전시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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