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 관람 후기 /종로 주말 주차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 관람 후기 / 종로 주말 주차

낭만 일러스트레이터 문도 멘도의 전시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진행되어 그라운드시소 서촌에 다녀왔습니다.

 

 

문도 멘도는 작품 활동을 할 때 활용하는 필명이며

본명은 루이스 멘도. 스페인 출신입니다.

다양한 도시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일본 도쿄에서 정착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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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개요

◾ 전시일정

2023년 6월 30일 ~ 2023년 12월 3일

매얼 첫 번째 월요일 휴관

 

◾ 전시관람시간

오전 10시 ~ 19시

 

◾ 전시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8-8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224m

주차불가

저는 일요일 날을 잡아 종로 쪽 전시를 한 번에 돌아봅니다.

주말에 GS25 그랑서울 본점 주차장이 12시간 5,000입니다.

종로, 광화문은 평일 복잡하고 주차도 비싸서 

그랑서울에 주차를 하고 패키지여행 온 듯

주말 휘리릭 종로 전시투어를 해요~~ㅋㅋㅋ

 

◾ 전시관람방법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는 별도의 도슨트 투어는 없고요

네이버 VIBE 앱을 이용하여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예약은  아래 공유드립니다.

 

 

문도 멘도는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을 진행하지만

종이의 질감과 손으로 그린 듯하여 디지털 아날로그라 이야기합니다.

 

전시구성

2층부터 4층 올라가는 동선으로 감상을 하면 됩니다.

WHO IS LUIS MENDO?

2층은 작가에 대한 소개를 하는 공간입니다.

루이스 멘도는 누구인가?

 

 

문도 멘도. 자화상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덜 쓰기 때문에 해방감을 느끼곤 한다
- 문도 멘도 -

2층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문구가 나를 해방시켜 주는 것 같았습니다.

 

위의 작품

Naked Since 1969 2022

매년 생일마다 그리는 그의 자화상입니다.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나 자신을 축하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이 작업을 할떄마다 1년을 뒤돌아보고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나체였다는 결론에 이르러,

옷을 사고 , 입지만 사실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항상 취약하면서 무방비의 상태로 세상이 우리에게 던지는 모든 것에 노출된다는 걸 표현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중요한 건 

그릴 수 있는 것과 아는 것을 모아둔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 취미는 없다 '

그의 말처럼 방대한 그의 라이브러리를 2층부터 볼 수가 있습니다.

 

CITY - SCAPES

3층은 도시에 관련된 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CITY SCENES

특정 장소보다는 생기 가득해지는 아침~

일몰의 순간 ~~ 변화의 순간의 이야기로 상상의 나래로 펼쳐나갑니다.

 

 

 

CITY LIGHTS

하늘에 빛이 사라질 때, 도시에선 또 다른 불빛들이 하나 둘 켜진다.

 

문도 멘도

밤이 되면 숨겨왔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냈습니다.

 

THE HOME STAYERS

4층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에 대한 작품입니다.

문도 멘도의 실제 집을 묘사하여 기르고 있는 식물과 고양이의 표현까지~

 

문도 멘도 전시

개성이 담긴 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예술가 가족의 삶.

고양이 집사인 멘도의 삶을 간접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공간,

포토존과 멋진 풍경

 

문도 멘도는

주변의 아름다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것에 영감이 있으며

보이지 않으면 다시 보고

사소한 것에 집중하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전시의 여정이

도시의 골목을 탐험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보여주는데요

 

평범한 삶 속에서 행복 충만한 낭만이 있음을 일깨워주는 전시입니다.

 

- 내돈내산 전시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