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시 물방울 화가 김창열미술관 관람 정보

제주 전시 물방울 화가 김창열미술관 관람 정보

제주도 전시 투어 너무 매력적입니다.

김창열미술관에서 진행하는 김창열 화가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 '무슈 구뜨 도 김창열' 전시 다녀온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가의 오랜 시간 물방울 하나하나를 그려나갔던 김창열 화가의 예술혼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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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관람안내

◾ 전시관람시간

9시 ~ 18시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제주시 한림읍 용금로 883-5

주차가능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전시를 참고할 수 있어 공유드립니다.

 

김창열 (1929~2021)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작가는 젊은 시절 겪었던 한국전쟁의 참혹했던 기억이 무척 강렬했습니다.

전례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 누이를 비롯한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묵도해야만 했었고

훗날 그의 물방울은 한국전쟁이란 역사성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요소로 표현됩니다.

물방울을 그리는 행위를 전쟁으로 희생된 안타까운 넋을 달래주는 진혼곡과 같음을 언급했습니다.

 

 

전시구성

치유의 흔 ( 1 전시실 )

 - 작품 수 11점

무슈 구뜨 도 김창열 ( 2,3 전시실)

 - 작품 수 16점

 

치유의 흔

 

" 조그만 점이 어떻게 하면 표현성을 지닌 점일 수 있을까,

더욱이 전쟁의 아픔과 흔적을 응집시킬 수 있는 가장 애잔한 표현으로서의 점을 응집시키려는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 물방울이란 형태로 정착됐습니다."

- 김창열, 동아일보 인터뷰 중 -

 

김창열. 희귀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려낸 작품은 조부가 한자를 써 내려가던 모습을 추억하며 그려냈다고 합니다.

실제 전시장에서 작품을 보시면 

영롱하고 아름다운 물방울들을 감상할 수 있고

작품들이 대작이라 더욱 좋더라고요~

 

 

무슈 구뜨 도 김창열

 

뮤슈 구뜨 도는 한국어로 물방울 선생을 의미합니다.

파리 체류 시 작업한 독창적인 물방울 작품을 지칭합니다.

 

김창열.밤에 일어난 일

- 밤에 일어난 일

이 작품이 최초의 물방울 그림입니다.

프랑스에서 생계가 어려워 마구간에서 일하며 지냈을 때

다음날 아침 캔버스에 맺힌 영롱한 물방울을 보고 감동을 받아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을 출품하여 유럽 화단에 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김창열.물방울

 

물방울을 그리는 캔버스도 점점 다양해지고,

천자문을 배경으로 한 <희귀> 연작

평생 끊임없이 실험적 시도를 한 김창열의 예술정신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비가 오는 날 방문을 해서

물방울 피포먼스가 단순 분수처럼 보였는데요~

맑은 날 방문하시면 빛과 반사되는 멋진 물방울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직 오픈하지 않고 

김창열 화가의 미디어아트도 준비 중이고

더욱 특별한 전시도 앞으로 진행을 할 예정인 거 같았습니다.

홈페이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새로운 전시가 진행되면

김창열미술관을 중심으로 전시 투어 다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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