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그룹 김창일 회장 씨킴 개인전 / 엄미술관 관람 정보

아라리오그룹 김창일 회장 씨킴 개인전 / 엄미술관 관람 정보

'세계 100대 컬렉터' 그리고 아라리오그룹 회장... 더불어 화가 씨킴의 개인전 

'충심의 사물, 그 예술의 꿈' 전시 보러 엄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20년에 걸친 씨킴의 예술활동

초기작업부터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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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심의 사물, 그 예술의 꿈 전시개요

◾ 전시관람일정

2023년 5월 17일 ~ 2023년 8월 5일

월요일 휴관

 

◾ 전시관람시간

10시 ~ 17시

 

◾ 전시관람방법

전시 관람비용은 5,000원입니다.

 

◾ 전시장소

엄미술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오궁길 37

주차가능

 

엄미술관

 

주변에 초록초록한 풀내음도 느껴지고 한낮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엄미술관은 조각가 엄태영 교수의 작업공간으로 쓰였던 곳이고

건축가 고 김성국교수의 설계로

집 같은 아늑한 미술관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도 진행하는 복합 예술공간입니다.

 

 

🔸 씨킴 Ci Kim (1951 ~ ) 🔸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의 매점을 시작으로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을 운영하게 됩니다.

뒤샹의 관한 책을 보고 난 후 예술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고

아라리오, 아라리오 갤러리를 열고

현재도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사업과 컬렉션 예술을 추구하는 활동을 하며 계속해서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시구성

씨킴의 23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과 2층의 전시구성이며

2층 공간에는 인터뷰 영상과 도록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너무 인상적인 부분은

전 혼자 방문을 했는데 미술관 측에서 도슨트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별도의 예약은 하지 않았는데

방문 시 상황이 된다면 도슨트 해설을 해주는 듯합니다.

정말 집에 방문한 듯한 편하고 아늑한 감상을 위해 세심 세밀하게 운영하시는 거 같아 아주 좋았습니다.

 

 

- 1층 -

씨킴 작품

씨킴의 작업공간에 깔려있던 카펫입니다.

작품을 위해 생각하고 활동하며 작품 활동 중 의 흔적들을 보여줍니다.

 

씨킴의 의사가운 작품은

작가 본인이 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료하고 싶다는 의미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저울 무게의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혼자서 여러 방면으로 상상을 했었는데

ㅎㅎㅎㅎ

 

 

 

씨킴 작품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인쇄된 자연의 모습에 자연의 채색을 더 한 작품입니다.

숲 속의 연장선을 상상하게 되고 

이날의 날씨와 연장되는 듯한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 2층 -

 

2층의 공간은 김창일 회장, 씨킴의 인터뷰 영상도 보고

그동안의 작품 도록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작품 도록 보는 재미가 솔솔 했어요~

 

씨킴 작가는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 

작품으로 승화시켜 생명력을 불어넣는데요

버려지는 페트병, 일회용 숟가락 등등

이런 것이 무슨 작품이야;;;;;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저는요~~~~

씨킴이 사물을 보는 섬세함과 상상력이 놀랍고요

이런 긍정적인 부분을 보다 보니

내가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들이 버려지는 거에 대한

그 과정과 소중함 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존경하게 된 씨킴 작가님의 전시는 저에게는 참 인상적이었고요

좀 멀지만 

엄미술관도 참 좋았습니다.

 

전시 보고 나올 때 방명록 작성하면

전시정보, 체험형 활동, 강연 등 안내해 준다고 하는데요

멀지만 일단 기록은 하고 왔습니다.

 

- 내돈내산 전시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