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복이를 참 좋아합니다.
두툼한 쌀떡복이 보다는 말랑한 밀떡복이를 더 좋아하구요~
그날 기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선택하는데요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화끈 매운떡복이
기분이 좀 울적한 날에는 까르보나라 떡복이
날씨까 더운데 떡복이가 먹고싶은 날에는 짜장떡복이
등등의 이유로 떡복이를 먹습니다.
어제 저녁.
유난히도 즉석떡복이가 먹고 싶었는데
요새 확~찐자라서
꾹 참고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습니다.ㅎㅎㅎㅎ
건대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건대 정보는 하나도 없는 터라
블로거들의 도움을 받기위해 맛집검색을 해봅니다.
건대떡복이 맛집을 검색하니
국물떡복이맛집 바나바나가 후기도 좋고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찾아 가보았습니다.
바나바나는 건대역뒷쪽. 번화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물떡복기 맛집 "바나바나"
매장은 일반 분식집보다는 카페분위기였습니다.
떡복기외에 피자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저는 입짧은 친구와 단둘이 갔었고
저녁전~ 간식이었습니다.
기본 즉석떡복이와 모듬튀김만 주문을 해서
여러가지 메뉴를 맛보지는 못했는데~
우리의 생각은
먹을수 있는 정도만 주문을 하고
되도록이면 쓰레기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바나바나의 주력아이템인 국물이 맛있다는 떡복이와 수제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보면
구성이 알차게 되어있는거 같아요.
떡복이와 피자의 조합
피자도 하프로 두가지 주문을 할수가 있고
SET 구성도 잘 마추어 놓은것 같습니다.
떡복이 먹을때 맥주한잔 같이 마시는거 참 좋아하는데
얼굴 빨개질거 같은 컨디션이라서
맥주도 아쉽지만 패스했어요.
바나바나 모듬튀김인데요.
사진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분식집 수준이라기 보다는 가성비 횟집 수준인거 같았습니다.
대왕새우 튀김은
말그대로 대왕새우가 맞았구요
아주 바삭바삭한 튀김이었어요~
튀김은 먹다보면 느끼해지거나 질릴수 있는데
튀김 단독으로만 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완벽히 클리어 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국물떡복이 입니다.
토핑이 하나도 추가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직원분이
토핑은 먹다가 추가하라고 권유하시더라구요~
직원분들에 친절한 응대는 음식 맛도 업 시켜 주자나요~
떡복이국물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매콤달콤 맛이었어요.
내일 건대에 또 온다면 또 먹을거예요.
기회가 된다면 피자,떡복이 세트 구성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떡복이와 피자를 같이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음식궁합이 어떨지 참 궁금하거든요.
물론 맥주도 함께요
친구와 취향이 다를 경우에도 딱일거 같습니다.
나는 떡복이를 먹을테니~ 너는 피자를 먹어라
블로거의 도움으로 찾아간 국물떡복이 맛집 바나바나는
진정한 떡복이 맛집입니다.
오늘도 맛난것들 많이 드시고 행복하십시오~
구독과 공감도 부탁드립니다.
'린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금,토 3일만 운영하는 시골빵집카페~ 이가본때( 횡성카페) (10) | 2020.08.05 |
---|---|
가로수길 여유로운 브런치 (비파티세리. 빵 맛집 ) (3) | 2020.07.30 |
구제 빈티지패션거리 동묘~꼭 가봐야하는 이유와 쇼핑후기 (18) | 2020.06.22 |
강남역에서 즐기는 홍콩감성 (청키면가 새우완탕 ) (18) | 2020.05.25 |
청담 비건레스토랑 썬더버드 추천과 그리고 할인방법은 ~~ (24) | 2020.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