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스페이스 K 서울은 복합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차별화된 예술사회 공헌활동을 국내 신진작가, 재조명이 필요한 중견작가
그리고 국내에서 덜 알려진 해외 작가의 전시를 개최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감상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시는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유이치 히라코의 개인전을 다녀왔는데요
작가의 메시지와 세계관에 감동하여 전시 다녀온 정보 공유드립니다.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요
공간을 가득 채운 대형 작품들로 전시되어 시원시원하고 확 트인
여행 속에 동참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이치 히라코 '여행' 전시 개요
◾ 전시일정
2023년 11월 16일 ~ 2024년 2월 4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관람시간
10시 ~18시
◾ 전시 관람방법
현장 예매가능합니다.
스페이스 K에서 진행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전시장소
스페이스 K 서울
전시관람객은 무료 주차 30분을 지원해 주는데
데스크에서 차량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 오디오가이드
작품의 큐알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작가소개
유이치 히라코
일본 오카야먀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 윔블던 예술대학을 졸업 후
도쿄를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동식물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어린 시절을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보낸
작가의 경험이 예술관을 형성한 부분입니다.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
그리고 자연을 대하는 인간 중심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보고
자연과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고자
다양한 동식물이 인간 형상의 나무와 함께 배치하는 구성으로 발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혼종의 캐릭터는 여러 식물들과 여행을 떠납니다.
이 작품 보러 왔다~~~
그림 속 장면이 현실로 튀어나온 것 같은 작품입니다.
자신의 작품이 동화나 먼 세상의 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조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보다 실제 전시장에서 보면 더 실감 나실 텐데
3m가 넘는 대형 작품입니다.
리얼한 현장감을 위해 동영상 첨부해 보았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이 대형 작품들이고
저는 평일 방문을 해서 여유롭게 감상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지만
오디오 가이드로 작품 설명 들으며 감상하다 보니
자연에 대한 생각과 다른 시선으로 동식물이 보이더라고요~
고양이와 여행을 떠나는 트리맨.
어두운 숲 속을 전조등을 켠 채 달리는 자동차.
애완견을 안고 있는 트리맨 뒤에 방치된 식물들.
전시의 구성은
1층 회화와 조각 전시
2층 작가의 인터뷰로 구성되었는데요
2층에서 보는 1층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일렬로 줄 서서 여행을 하고 있는 캐릭터를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룸에서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1층에 전시된 핀볼머신을 보니
핀볼게임이 왜 여기에??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 그래서 게임기를.....
작가가 직접 핀볼 게임 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작품 수가 많지 않아 1시간 정도 관람한 거 같아요
스페이스 K 서울 첫 방문이었는데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시 보게 되어 너무 좋았고
주차도 전시관 뒤편에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곡 놀거리 볼거리로
인근에 LG 아트센터, 서울식물원 묶어서 한 번에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LG 아트센터는 안도타다오의 건축물인데
건축물 보러 많이들 가고
포토존 스폿이 있어 사진 찍으러 많이들 가더라고요~
저는 다음 스페이스 K 또한 눈여겨보다가
다음 전시 보러 올 때
서울식물원과 LG 아트센터 투어를 하려 합니다.
- 내돈내산 전시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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