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추천 / 모리미술관 루이즈 부르주아 전시

하늘아래 가장 가까운 ~ 세상에서 가장 높은 모리미술관 - 일본 도쿄 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

모리타워의 도쿄 전역을 볼 수 있는 전망대는 52층인데, 모리미술관은 53층에 위치합니다.

 

 

 

전망대보다 높은 위치의 모리미술관에서는 낮에는 후지산까지 또렷하게 보이고요

저녁에 온다면 작품 감상과 함께 멋진 도쿄 야경을 볼 수 있어 강추입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방문이라 오전에 갔는데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해지기 직전 오후 낮 전망과 밤 야경을 한 번에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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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미술관

 

 

◾ 전시 운영시간

10시 ~ 22시

단, 화요일은 10시 ~ 17시

방문하기전, 미술관 운영시간 휴관 일정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리고

평일과 주말 관람비용 차이가 약간 있습니다.

 

◾ 전시장 위치

롯폰기 모리타워 53층

구글 맵

 

▶▶▶현재 전시

 

저는 운이 좋게 루이즈 부르주아의 전시 중 방문을 했어요~.

루이즈 부르주아의 전시는 국내 2025년 8월 호암미술관에서 진행 예정이고,

2025년 가장 기대되는 국내 전시이기도 합니다.

 

전시 보면서도

모리미술관 저니 마치고, 우리나라에서 한번 더하면 좋겠다 했는데

실제 준비 예정이라고 하네요.

 

 

Louise Bourgeois

부제>

저는 지옥에 가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훌륭했습니다.

 

- 부르주아는 자신을 생존자로 생각합니다.

작가의 작품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전쟁, 자연재해, 질명으로 인해

악화되는 인류의 지옥 같은 고통을 극복하겠다는 약속을 표현합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불안 두려움 등을 드로잉과 회화 조각으로 표현합니다.

여자이고 딸이고 엄마이자 부인이고 예술가 부르주아는

이 거대하고 섬뜩한 거미는 적이나 먹이를 언제든 공격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부르주아에게 거미는 어머니, 보호자, 태피스트리 복원자를 상징하며

소중한 모티브로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히스테리아 아치

 

 

인상적인 작품은 도쿄를 한눈에 내려다는 방에 전시된 히스테리아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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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곳은 밤에 와야 할거 같아요.

밤 전경과 작품이 너무 압도적이에요

얼굴이 없이 매달려 있지만 반짝이는 외관이 아름다워서 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부르주아가 19세기말 프랑스 정신병원에서 연구된 히스테리 환자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과거에는 히스테리는 여성의 질병으로 여겼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신경학자의 연구 결과 남성에게도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불가능한 자세로 휘어져 고정관념을 뒤집었는데

그래서인지 남성의 몸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루이즈 부르주아 작품에 몰입해서 빠질 줄 몰랐어요,

사실 일본 대표미술관 ,,, 그리고 도쿄 전망이 우선이었는데,

핏빛, 신체 일부 등 끔찍해 보이는 소재가 어렵게 느껴졌으나

전시 캡션 보면서 천천히 감상하니 너무 좋았어요

 

2025년 국내 가장 기대되는 전시 중 하나입니다.

 

 

나는 한다.
나는 하지 않는다.
나는 다시 한다.
- 루이즈 부르주아 -

 

 

도전과 실패

두렵고 피하고 싶지만

결국은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

 

일본 도쿄 여행 가신다면

전시를 좋아하던 안 하던 ~~~

일본이 해가 일찍 지는 편이라 밤에 놀거리로 좋을 거 같아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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