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은 맛집, 쇼핑, 온천, 소도시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현대카드 있다면 꼭 도쿄 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국립서양미술관에서는 인상파 거장 모네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네가 지베르니에 정착한 시기 50~60년대 그린 수련과 기타 작품 48점을
마르모탕 모네박물관에서 대여받아 전시했고,
더불어 국립서양미술관 소장품의 어마 어마한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모네 특별전
◾ 전시 일정
2024년 10월 5일 ~ 2025년 2월 11일
◾ 위치
◾ 전시관람 시간
9시 30분 ~ 17시 30분
매주 금, 토 9시 30분 ~ 21시
◾ 전시관람 비용
- 일반 2,300엔
- 대학생 1,400엔
- 고등학생 1,0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 오디오 가이드
비용 650엔
현금, 카드 결제 가능하고
제공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입니다.
현대카드는 특별히 모든 카드가 무료입장이 가능한데요
사전 예약이 아닌 현장에서 직원에게 현대카드를 보여주면
별도의 안내데스크에서 실물 티켓을 발급해 줍니다.
단, 현대카드 소지자 본인만 입장 가능합니다.
전시 관람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현재는 사전 일자 지정 예약을 하고 있는데요
사전예약 시 QR 발급이 되고
현장에서 QR로 바로 입장이 가능해서 무척 편해요~
전 사실 현대카드 소유자이지만,
오픈런 1등 입장을 위해 사전예약을 하고 갔어요 ㅎㅎㅎ
우에노역에 도착하면 모네 특별전 전시 포스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시 오픈이 9시 30분인데요
사전예약을 하고 QR 발급을 받은 상태에서
우리는 8시 30분 미술관 앞에 줄을 서고 대기했습니다.
12월 겨울이지만 온도가 10도 정도여서 춥지 않았고
모네 특별전 1등으로 들어가는 설렘에 지루하지 않았어요,ㅎㅎㅎ
수다 떨다 보니 시간 휘리릭~~~
많은 인파를 거느리고 1등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내 인생 첫 1등이라,,,ㅎㅎㅎ
1등은 이런 느낌이구나,,,
전시장 입장하고 일단 3관으로 먼저 갔습니다.
3관만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라
3관 먼저 보고 다시 1관으로 가서 천천히 보면 되거든요~~
클로드 모네의 대작품을 많은 인파가 아닌 우리만~~~
마치 단독으로 미술관을 통으로 대여한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막강한 자본이 없다면 부지런한 몸으로 한 번쯤 느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ㅎㅎㅎ
요런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잠시 동안만 가능한 일이지요,,,
이 이후는 관람객이 무척 많아요
특히 3관은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유난히 더 많지요~
왜 굳이 굳이
무료입장 안 하고 1시간을 줄 서서 오픈런을 했는지 이해하시겠죠 ㅎㅎㅎ
일본에서 전시를 관람하면 느낀 점은 관람객이 많아도
상대를 배려하고 질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시간차 예약 시기에 다녀와서 좀 더 수월할 수도 있었지만
사람이 많아도 타인의 앞, 시선을 막거나 가리지 않고
내 앞을 지나갈 때도 허리를 숙여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장애인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동선과 배려 등
이런 부분은 참 많이 배울 점인 거 같아요
좀 시끄럽다,,,
내 앞으로 갑자기 뛰어나와 시야를 가린다.
유난스럽게 사진을 찍는다...
이런 경우는 일본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 사람들이었어요,
ㅎㅎㅎㅎㅎ
모네 특별전 관람을 하고 국림서양미술관 내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모네 특별전 전시 기간 중 스페셜 한정 메뉴를 먹기 위해
또 줄을 섭니다.
레스토랑 예약은 현장에서만 가능해요.
모네 스페셜 메뉴는 1일 12인 한정입니다.
디저트에 커피도 포함되었는데
여기가 또 커피 맛집이라네요
이 모든 구성이 엔화로 3,900엔 이면, 완전 가성비 있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상설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상설 전시 작품들이 굉장히 많고 유명 작품들이 많습니다.
꼭 가보셔야 해요~
일본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까요???
오후에 방문한다면 상설 전시를 먼저 보고
모네전 문 닫기 2시간 전에 입장해서 관람하면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 스케줄 DIC 가와무라미술관으로
이동해야 해서 상설 전시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카드 무료입장 끝나기 전에 한번 더 와야겠어요,,ㅋㅋㅋ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실상 단독 작품이 아니라
지옥의 문 작품의 한 부분입니다.
아래를 바라보는 시선은 긴장하고 두려워하며
지옥을 보고 있는 건데요
그래서 생각하는 사람의 발을 보면
발가락이 꽉 웅크려져 있는데 ``` 이런 표현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지옥의 문은 단테 신곡에 나오는 지옥을 표현한 거고
실상 로댕의 미완성 작품이기도 합니다.
로댕의 석고작품을 청동으로 딱 7점만 만들었데요.
그런데,,,,,,
로댕 작품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ㅠㅠㅠ
일본은 우애노 공원 길거리에 로댕 작품이 있는 놀라운 수준...
인근 아시아에서 이렇게 많은 모네의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여기 전시 끝나고
우리나라에서 한번 더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ㅠㅠㅠ
도쿄 여행하신다면 국립서양미술관 꼭 가보세요.
특히 현대카드 있다면 무료입장 이니 혜택 꼭꼭꼭 챙기셔야 합니다.
3월 말부터 휴관한다는,,,,,
아름다운 DIC 가와무라 미술관 정보도 공유합니다.
'린의 흔적 >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도쿄 인근 하코네 뮤지엄 추천 / 폴라미술관 (22) | 2025.01.14 |
---|---|
일본 도쿄 여행 추천 / 모리미술관 루이즈 부르주아 전시 (20) | 2025.01.10 |
일본 여행 추천지 / DIC 가와무라 미술관 가는 방법 티룸 레스토랑 예약 (40) | 2025.01.04 |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관람 / 대기 없이 입장 ,할인 방법 (59) | 2024.12.15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당일 현장 예약, 모바일 브로셔 전시 후기 (7) | 2024.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