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전시회.앙리마티스:라이프앤조이◆
위대한 거장 앙리 마티스의 원작 200여 점.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 내가 꿈꾸는 것은
균형과 평온함의 예술, 즉 안락의자처럼
인간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예술이다."
- 앙리 마티스 -
◾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전시기간 : 2021년 12월 21일(화) ~2022년 4월 10일(일)
◾ 관람시간 : 10:00 ~19:00
-입장 마감 18시/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 주차 : 3시간 4,000원
국내 최대규모의
앙리 마티스 원작 200여점이 전시가 되어
큰 호응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 오후 다녀왔는데요~
평일 오후도 줄만 안서다 뿐이지
사람은 많더라고요~~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은
도슨트 투어 일정이 없습니다.
대신에
네이버 VIBE앱을 통해
뮤지션 정재형의 목소리로
오디오 도슨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꼭!!! 이어폰은 챙겨가셔야 합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행복의 화가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1869~1954)
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앙리 마티스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전시장 내부에서는
거리두기를 진행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고
사진 촬영은 가능한 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촬영 가능 여부는
전시장 벽면에 촬영 가능 안내 표시가 나옵니다.
"사람은 색에서 마법에서 비롯된 것 같은 에너지를 얻는다."
형태와 색감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감상한 후
앙리 마티스의 독창적인 예술 기법인
컷 아웃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색채를 곧장 잘라 나가는 것은 조각가가 석재를 가지고 하는 일을 연상시킨다."
< 마티스의 가위 그리기 >
마티스는 가위로 붓의 유동성을 재발견하며
" 가위는 연필보다 더 감각적이다." 고 보았습니다.
그에게 종이를 자르는 것은 조각가의 작업이기도 했습니다.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
작품 설명드려봅니다
🔹 이카루스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극적인 인물인데요
마티스는 그런 이카루스를 진한 청색 밤하늘에 떠있는
단순하고 추상적인 형태로 포착하여
마치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묘사합니다.
이것은 기존 신화의 해석과는 다르게
이카루스를 ~~~
하늘을 날며 자유 낙하하는 존재로 표현합니다.
피할 수 없는 죽음.
실패한 희망과 비극적인 꿈의 끝을
영상적인 율동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입니다.
< 블루 누드 >
블루 누드 작품은
사람의 인체를 그려낸 것이지만,
마티스는 간결한 형태만 그려낼 뿐
표정을 그리지는 않았습니다.
관람하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이
바로 그 사람만의 정답이 되는 것이지요
< 전시 중 마련된 공간 >
" 어린아이가 사물에 다가갈 때 느끼는 신선함과 순진함을 보존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평생 어린아이로 남아 있으면서도 세계의 사물들로부터 에너지를 길어 오는 성인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판화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전시장에 특별 구성된 워크룸에서 워크숍을 통해
앙리 마티스가 되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 정보를 미리 알았으면,,,
신청했을 거예요 ㅠㅠㅠ
석판화, 리소 그라프, 실크스크린 중 선택하여
판화 전문작가에게 수강을 할 수 있습니다.
14세 이상 성인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키즈 아트워크숍 (6세~13세 대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에듀케이터들의
작품 설명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발문들로
전시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을 듯합니다.
예약하시려면
⬇⬇⬇⬇⬇⬇⬇⬇⬇⬇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 판화워크샵]
앙리 마티스전 2021. 12. 21 예술의전당
henrimatisse.modoo.at
< 앙리 마티스전,굿즈 >
앙리 마티스는 말년에 건강 상태가 안 좋았고
그림을 그리기에 몸이 불편했지만,
다양한 작업 방식에 도전하여 그림을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한 가지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그림을 계속 그리는데 열중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마티스는 이런 치열함이
그의 작품에는 담기지 않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자신의 작품에는 따스한 즐거움만 담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울한 주제를 쓰지 않고,
순수한 대상들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야수파의 창시자로 익숙한 앙리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삶의 기쁨을 노래했던
한 대가의 작품세계를 마주하고
자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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