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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흔적/전시회

파도를 보러 삼성동으로~

by uiryn 2020. 5. 29.

 

전 물을 참 좋아합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좋구요

잔잔한 물결의 호수와 저수지

큰 뜻을 품고 흐르는 듯한 강

 

그리고 더 말할 필요도 없는 바다

 

저의 로망은 1년에 한달살이는 바닷가에서 살고 싶습니다.

 

요새 날씨가 좋아서

한강 나들이 가기 딱 좋은데

전 안가요;;;;;;;

왜냐면

가면 다 커플이더라구요.

 

한강은 ~나중에 나중에 갈래요

 

요새 외신에서 아주 극찬을 한다고 하는데요

 

삼성동 코엑스에서

파도가 휘몰아 치고 있습니다~

 

      

 디스트릭트 (D'strict)의 작품  Public Media Art #1_WAVE  (코엑스파도)

 

화제의 전광판은 거대한 수족관 안에서 파도가 휘몰아 치고 있는데요

파도를 잡아다가 수족관 안에 가두어 둔거 같은 느낌이예요

 

전 미디어아트 많이 접해봤는데

이건 최고입니다~

 

사운드까지 너무 완벽해서

박수 칠뻔 했어요 ㅋㅋㅋ

 

우리나라 정말 멋진 나라입니다.

 

삼성폰으로 촬영 했는데

먼거리임에도 파도소리 뿐만아니라 버스정류장 소리까기 완벽하게 녹음 됐어요 ㅠㅠㅠ

 

삼성동을 지나시다가

파도가 보고싶으시다면

 

매시 정각과 30분

1시간에 2번 ~~  1분가량 진행됩니다.

 

저는 일보고 놀다가

깜깜 밤이 되었길래

 

2부로 한밤의 파도를 다시 보러 갑니다.

 

 

 

 

오~

 

역시

한 낮의 파도랑... 한밤의 파도는

같지만 다른 느낌이예요~

 

저는 정말 힐링이 많이 되고

선물 받은날처럼 셀레이는 날이었습니다.

 

전 강남을 다니며

건물 빽뺵히 속에서 자라지 못하고 버티고만 있어 보이는 가로수들이

참 불쌍하다고;;;;; 가끔 생각 했었거든요.

 

도심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대자연

 

물론 미디어아트이기는 하나

 

잠시나마 나를 바다의 한중심에 있게 해준

디스트릭트 아티스트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강추입니다~

 

인근 지나시면 꼭 보세요~

그리고 구독과 공감도 부탁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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