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believable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실화에 기반한 작품입니다-
넷플렉스 인기미드 순위 상위작품이고, 8편의 단편이라서 선택했습니다.
소재가 어두운 점은.... 사실 내가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긴 하지만 실화기반이라 추천입니다.
주인공 마리입니다.
작고,마르고, 아주 갸녀린 소녀라서 마음이 더 아팠습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더욱 처참합니다.
성폭행피해자가 겪는 정신적인 고통과 트라우마, 심지어 수사 도중 겪게되는 2차피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자꾸만 마리에게 재진술은 요구하는데.....
마리는 진술을 재차 반복하면서 그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를것일텐데
마리의 "again?
보는 중 자꾸만 주먹을 불끈쥐게 되는상황입니다. ㅠㅠㅠ
이놈의 감정이입.
마리는 기억의 오류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번복되는 진술때문에 마리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보기에 마리는 본인이 겪은 충격적인 상항을 잊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여
기억들의 오류가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경찰은 마리가 거짓신고를 했다고 생각하며 마리를 추궁하고 마리는 무너져 버립니다.
본인이 스스로 꾸며낸 이야기라고 거짓 시인을 하게됩니다. ㅠㅠㅠ
이럴수가.
마리는 재판을 받게 됩니다.
친구들도 마리를 외면합니다, 위탁부모는 마리를 이상한 아이라고 합니다.
직장에서는 트라우마로 근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범인도 못찾은 놈들이 우리 마리를 극한상황으로 내밀어 버리고, 마리는 혼자 남게됩니다. ㅠㅠㅠ
굳게 마음의 문을 닫았던 마리는 상담을 통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리를 바라보며, 마리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싶어합니다.
마리는 원치않았던 굴레를 지고 있었고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베풀지 않은 사람들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마리의 굴레를 어떻게 내려줘야 할까요,,,,,,,
믿을수 없는 이야기는 참 고구마먹는 갑갑한느낌의 드라마 입니다. ㅠㅠㅠ
끈질긴 추적과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게 됩니다.
범행이 너무 치밀하게 계획되어 증거가 없어서 힘든 상황이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피해자들, 그리고 범인을 잡지 못한다면 또 다시 생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
두 여형사는 수사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경찰의 신념이라는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심지어 이 드라마는 실화가 기반인 작품이라서 더욱 뭉클해 지는 ~
마리, 그리고 다 수의 피해자에게 영원히 잊지 못 할 상처와 피해를 준 범인놈,
327년의 징역을 선고 받습니다.
살아생전 감옥 밖을 나올 수 없죠.
우리나라도 이래야 하는데...... 범인 얼굴도 다 공개하고........
범인의 인터뷰에서 더 뻔뻔함이 아주 참을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낌평은
드라마나 영화는 배우 특성상 예쁘고, 잘생긴 훈남, 멋진 패션들
사실 그런 부분을 즐기기도 하죠.
미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는 리얼리티가 느껴지는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에 등장 하는 캐릭터들과 연출이 마치 내 주변, 혹은 나의 동생,언니에게 발생한 일들을 서술한 듯.
열혈 형사 두분도 미국 경찰서에 가면 만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코로나 떄문에 셀프격리중 드라마에 너무 몰입하는데
"너의 모든것" 후 미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ㅠㅠㅠㅠㅠ
너의 모든것,,,,,,,, 사이코패스 스토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성폭행이야기 ㅠㅠㅠㅠㅠㅠ
나는 여자인지라 이 두 이야기가 내 머리를 뒤죽박죽 만들어 버렸지만
집콕 하는 현실에서는 주말 보내기로 굿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더이상 마리 같은 현실이 없어지기를 바라고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분들이 많아서
나도 더욱 나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로맨스,코미디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는 마음이 먹먹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많은 걸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벼운 영화나 드라마 보시는 분들도 한번 쯤 보신다면 좋을 고 같습니다.
"언빌리버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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