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고 3주기를 맞아 갤러리현대에서 김창열 개인전
'영롱함을 넘어서'가 열리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5월 삼청동 무료전시 진행이니 꼭 가볼 전시이지 않을까 추천을 드립니다.
50년간 그린 물방울은 같은 물방울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 제작된 작품까지 주요 작품 38점이 소개됩니다.
이 중 방탄소년단 RM의 소장품도 있다네요~
김창열 : 영롱함을 넘어서 전시개요
◾ 전시일정
2024년 4월 24일 ~ 2024년 6월 9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관람시간
10시 ~ 18시
◾ 전시 관람 비용
무료 전시
◾ 전시장소
갤러리현대
김창열(1929~2021)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화가이며 물방울을 주로 그렸습니다.
전시장 방문 전 사전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아는 만큼 보인다 ~!!!
전시 구성
전시는 B1, 1층 , 2층으로 구성됩니다.
1층
1970년대 초기 물방울을 볼 수 있습니다.
1969년 프랑스 파리오 거처를 옮겨 마구간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캔버스를 살 돈이 없어 재활용하여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물감이 쉽게 떨어지도록 캔버스 뒷면에 물을 뿌려 놓았는데~
1971년 어느 날 아침,,,
햇살을 받으며 캔버스 표면에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의 아름다움을 보고
이후 김창열 화백은 캔버스에 물방울을 그려 넣기 시작했습니다.
물방울 연작은 1971년 첫 전시부터 프랑스와 한국미술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2층
흐르는 물방울 등 다양한 형태의 물방울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김창열 화백을 유난히 좋아해서~
제주도 김창열미술관도 다녀왔었는데요~
갤러리현대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 기대 이상이었어요
심지어 무료 전시
정말 추천 추천 꼭 가보세요~~!!!
B1
글자위에 그려진 회귀 연작을 볼 수 있습니다.
글자 위에 맺힌 물방울.
글자를 번지게 하는 물방울 등
김창열 화백은 물방울은 그냥 물방울이고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했습니다.
물방울은 아무 뜻이 없습니다.
뜻이 없다는 데에서 저는 문제점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찮은 물건, 곧 사라져서 없어질 물건.
그러나 존재하면서도 뭔가 충만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 김 창 열 -
물방울에는 김창열 화백의 50년에 걸친 예술혼이 담겨있습니다.
제주도 아트 투어 때 방문한 김창열미술관 방문 후기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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